아이리스정 2004. 9. 17. 00:35

 

주어짐이나 남은 것 없다 하더라도,

이 음악들, 내 눈에 펼쳐지는 것들 보이는 것들 하나하나 다 소중한것이야.

단지 그것들을 위해서라도..

내가 얻고자 했던 일상속에서의 배움들을 위해서,

하나하나..

차차..해나갈것.

아주 소중해.

지금이 순간이..그리고 다가올 내일이.

내내..

흔들리고 아파하고 주저하고,

그 무엇이 이유가 있던간에 없던간에.

내가 아직은 살아있으니까.

참.

그렇게 많이도 배운 3개월. 아니 2개월이다.

아무것이 아니었더라도,

이유가 없더라도.

그렇게 시작된 갈등의 시초는.

바로 나야.

한없이 죽을만큼 아프다가도,

그렇게..많이 힘들다가도.

또 다시 그렇게. 다시.

그런게 나야. 나.

당신이 누구든.

내가 누구든 중요하지 않아.

그것은, 불과.

불과할 뿐인것.

갈림길 같은것은 역시나 불과할 뿐.

무엇이 아니더라도,

일단,

두고볼것. 노력할 것.

아~~ 내일이 기대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