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째인지 모르겠다.
글세. 며칠 째인지 모르겠는데..
내내 계속해서 이렇게 별로 뭐 한 것 없이 시간을 이렇게 보내고 있다.
제정신이 아니고서야,,이런 짓을 할 수 있을까 싶다.
지금 이 시간까지 기아:두산 경기 다시보기를 하고 있었다.
통쾌한 승이었기에 나름 기분전환 삼아서 봤었는데,
그냥 하이라이트만 늘 보다가 오늘은 무지하게 궁금한 점이 많아서 봤더랬다.
이것저것 하면서 보다 보니 ㅋㅋ 이거는 처음부터 끝까지 본 게 되버렸다.
그냥 10분만 허비해서 하이라이트 보고 말았으면 되었을 걸, 구지 시간 때우기로 그러한 게..
오늘 역시나 이 시간이 되어버리고 말았음이다.
별 일도 없이 이러고 있는게,
그냥 나름 쉬고 싶다는 명분하에 일주일을 이렇게 보내고 있다.
그래, 생각해보니 딱 일주일 째 인 듯 하다.
오늘 멍멍이 목욕시키고 나서 간만에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해서 오늘은 운동량이 좀 적어서 그런건지..
이 시간이 되도 두 눈은 멀쩡하기만 하다.
버스가 어찌나 차량이 막히던 시간이라 앞으로 나가지를 않던지 말이다.
이젠 다시 다음주가 되면 자전거타고 출, 퇴근을 하는지라...흐흣.
좀 수월해지겠지? 병원도 열심히 다녀야겠다 다음주 부터는^^;
오늘 퇴근길에 만난 친구에게서 살짝 언짢은 소식을 들었더랬는데,
(뭐 그런 정신나간 늠이 다 있냐 싶었다. 왜 그러고 다니는지 원...미친..거 아냐? 라고 생각했다.)
그래, 나한테 그게 뭐 그렇게 대수인 일이겠어?
나름 또 그게 크게 생각하지 말자고 하니까 또 그리 되는 것 또한 신기하다.
새벽 늦게는 친척동생이 잠이 안온다고 해서 통화도 하고..
요 며칠은 참 뒤숭숭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구나.
주말에 어디라도 좀 다녀오고 싶은데,
주말엔 Big match 기아 : 두산 이 있으니 또 어딜 못가겠네 크큭. 꼭 봐야지.
오늘처럼만 3연전 저번 스크전 때처럼 스윕해주면 참 좋겠다.
어이쿠야. 그나저나 상현씨는 정말 대단한 선수인 듯 해. 제대로 해결사지 뭐야 ㅋㅋ
설마 또 내가 본다고 지는 건 아니겠지? +_+!!!!
우리 호랑이 선수들 오늘처럼 작은거라도 잦은 부상 없이, 별탈없이..
그렇게 3연전 무사히 마쳤으면 참 좋겠다.
내일도 멋진 피칭 부탁해요~~!! 로페즈씨...ㅎㅎ
시원한 바람이나 콧구멍에 넣었음 좋겠는데,,
기회라는 게 또 나줄지는 미.지.수.
올 가을 되면 나중에 남이섬이라도 구경가야겠지 싶네.
어디 같이 갈 사람이나 물색해서 연구해봐야지. 흣.
사진은 저번 대전 여행 때 찍은 참 찍고나서도 희한했던 사진. 그래 사진 찍으러 좀 돌아다니고프다. 아흑. 풀썩!!!
근데 오늘은 대체 언제 자러가지?
(노래는 10곡. 순서대로 한 번 다 듣고 잠들어야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