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정 2009. 10. 7. 04:21

 

 

 

사람들은 알고 있었던 사실을 재차 알아가며 깨달아가면서 살아가는 것이...

숨쉬고 있음의 이유와 의무이며,

살아감의, 살아있음의, 본분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모르고 몰랐던 것들을 알아가는 건 어쩌면 12년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

문득, 그렇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일상이라는 것은 그렇게 모두에게 반복되고 진행되어온 것은 아닐까란 엉뚱하고도 어쩌면 당연한 논리.

또한 나 역시도 그러하다라는 사실을 문득 또 깨달은 밤.

시간이 참으로 더디게 흘러만 가는 듯한 10월의 어느 밤이다.

 

난, 10월이 참 좋아. 넌? 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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