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그 커피는 잊을 수 없던 맛.

아이리스정 2010. 9. 1. 01:30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 날의 시간은 참 좋았다.

무엇보다 비싸더라도 제 값을 하던 커피였다.

언제쯤..

조기 있는 저 커피를 다시 마셔볼 수 있을까?

아니 또 그 시간 속에 있을 수 있는 날이 올까..?

참 어안이 벙벙했던,

계획에도 없었던 두 번째 홍대 행이었다.

 

그렇게 일도 많고 이래저래 탈도 많았던,

'광주->대전->서울->광주' 무박 2일의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서울역 앞에서의 그 시간은..참 나름 감명 깊었다고 해야하나?

제대로 끝이었어야 했는데, 늘 그대와는 아쉬움 2%로 남는군.

차라리 잘되었지...

잘된거야! 그렇게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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