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시간은 흘러흘러...
아이리스정
2012. 6. 19. 01:57
지나간 과거를 돌아보는 습관도 없어졌고,
곱씹고 또 생각하고 고뇌하는 것도 없어졌다.
아주 큰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그 덕분인가 말이다...
현실에 대한 감각도 제로,
미래에 대한 대비도 제로,
무뎌지고 또 무뎌져서 뭉툭해져 버린데로 그 모습으로 지나가는 조약돌처럼...
그냥 그렇게 흘러가버리고 또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애쓰고 애써 기억을 지워버리자, 지워져버렸으면 좋겠다의 바람이...
뭐 말 그대로 어쩌다보니 싹~ 없어져버린 것처럼 그렇게 말이다.
참 우습다.
예전과는 다르게 그렇게 내가 떠나가고 있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