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정 2019. 5. 8. 12:20




3년 전 그 날,

그 곳 남춘천 역에서 혼자 우리 두산 유니폼 입고서.....

근처 카페에서 괜히 눈물 찔끔 훔쳤던 그 날이 떠오른다.

뭐, 그런 것들을 떠올리며 기억이 날 새도 없이 지나갔던 정신없던 하루였다.

너무나 좋고 기쁘고 행복했던 날이었다.

막상 며칠 지나고 나니 생각이 나서 이렇게 끄적여본다.


고맙고 고마운 마음 가득 가득.

날 이렇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어서 또 고맙다. 헤헷.


그 마음 늘 잊지 않고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응원해주고 나도 더 노력해서 아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지~~!!


모든 것들은 다 필요에 의해서 지나간 것들이고,

앞으로 펼쳐질 나의 나날들에게 모두 커다란 지침들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말아야지.

지치거나 때론 좌절 하더라도 무엇보다 힘없이 단번에 무너지지 않도록,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자기를 몰아붙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충분히 휴식을 줄 수 있는 시간과 조급해 하지 않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오늘 오전에 보았던 이 문구처럼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자.

너두 그러길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