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ion of life../나를 살리는 음악.
아, 좋아. 그것은.
아이리스정
2005. 5. 3. 01:10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러 CD들과 함께 배달된 이루마의 신보.
『 Destiny Of Loves』
실은 저 일기장이 탐나서 얼른 주문했는지도 모르겠다.
Radio Head가 아니라면
Limited Edition은 잘 안사는데 말야.
덕분에 폰카 덕분에
묵묵히도 쉬어주던
디카를 꺼내어 찍어보았다.
-역시나 선명히 더 잘찍힌다.-
참 좋은건.
짙은 색의 표지에
속지는 샛노란 바탕의 일기장.
그리고 앨범 속에 고이 접어져 있는
Destiny Of Loves 의 악보.
언젠가 이루마의 곡을 쳐보고 팠는데,
역시나 악보가 없으니 흉내만 슬쩍 했었는데
감이 안잡히더라니..
아싸. 간만에 피아노 연습좀 해보아?
실은 전혀 실력도 없을 그 실력에 우에.ㅡ0ㅡ.
악보를 읽을수나 있으려나 몰라..
아, 유난히도 바이올린 곡을 좋아하는 지라
피아노 연주곡은 George Winston 곡만 가끔듣는데,
이루마가 그걸 깨웠다.
그래서 이루마가 참 좋다.
실은 이번 앨범 주문한 목적이 저 앨범은 아녔는데..
보자마자 너무 기뻐서,
은근히 기분이 살아서 자랑하는 중.
그래, 자랑이다. 헷.
모 음악은 더할 나위없이 좋아.
음악은 조기 앨범중 5번째 트랙.'추억과 함께 영원히 둘로 남는다.'
제목이 참 좋다.
아 저 다이어리에 무엇을 채워야 할지 고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