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ion of life../나를 살리는 음악.
비야 더 와라. 앙?
아이리스정
2005. 7. 1. 01:32
"비 개인 오후" - 이승철.
내일도 오늘 처럼 비가 왔으면 해요
그럼 아마 그댈 볼수 있겠죠
매일 난 오후 버스 창가에 기대 앉으면
어느새 우산 속에 그녀가 보여요
오늘도 예뻐 보이네요
어제보다 더욱 사랑할 것 같은 비 개인 오후
어제도 오늘 같은 날이였죠
이젠 몇 잎 안남은 장미 전해주고 싶지만 어려워
어느새 또 아쉬운 이별이죠
매일 반복된 시간 속에
멈춘 시계처럼 난 매일 난 그녈 기다려봐요
오늘도 예뻐보이네요
어제보다 더욱 사랑할 것 같은 비 개인 오후
어제도 오늘 같은 날이 였죠
이젠 몇잎 안남은 장미 전해주고 싶지만 어려워
어느새 그대 떠날 시간이죠
아마 그댄 모르시겠죠
내게 한 번 눈길 준 적도 없는 그녀 사랑해
오늘 출근 길. 버스에 앉아서 비내리는 모습을 보자니.
이대로 그저 버스에 몸을 싣고,
갈 수 있을 때까지 가보고 싶은 마음.
그 와중에 벌어진 사건 하나 때문에 오늘도 그렇게 버겁게 하루 시작했지만.
마감은 좋자나.
좋은 음악 함께 할 수 있어서 말이야.
역시나 나를 살리는 음악들이야.
늘 언제나처럼. 그렇게.
그 느낌 간직하고 파서 버스 안에서 샷.
내일은 좀 일찍이 비가 와주어서 서둘러서 나서면 타닥타닥 빗소리 들으면서 걷고픈 느낌.
그렇게 늘처럼 이어지는 편안함의 바램.
그리고,
여유의 바램.
아니면 어때. 느낌. 그저 그 느낌 같이 해주면 OK?
^^ 음악과 365일 함께 해주는 내 귀가 즐거우리라는 그 느낌.
질퍽한 땅을 밟는 그 느낌 느끼고픈,
비가 간절히 기다려지는 밤.
역시나 나에게는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