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ion of life../나를 살리는 음악.
달콤한 인생.
아이리스정
2005. 9. 8. 12:02
언젠가는 때가 되면,
나의 이 두 눈이, 두 귀가, 이 내 머리가.
그렇게,
그렇게 될테지.
안정을 찾고 평온만을 바란다면,
그 언젠가가 되더라도 알 수 없을 것들.
수 많은 시간, 영겁의 세월이 흘러도 모를테니.
홀로 떠나는 시리고 쓸쓸한 걸음의 길들이,
누군가 같이 해주지 않더라도,
어딘가로 가야할지 모르더라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비단 나만이 그러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지함에 있어 소홀하지 않기를.
일상이라는 것은.
나에게만 있어 그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눈감는 그 순간까지 늘 배워감에 있어,
채워가는 것의 그 기쁨 누릴 수 있기를.
그렇게 되기를.
" 달콤한인생III " - 양파 (영화 '달콤한인생' 중에서)
그대는 나의 달콤한 이미 져버린 달같은
돌이킬 수 없는 순간
그토록 아련한 인생
눈을 감아 다 잊을 수 있게
세월 가면 알게 되겠지
바람이 불어 저 달빛 되돌려도
하릴없는 이 아픔을 다 잊어도
나 홀로 떠나는 이 시린 발걸음
놓아요 돌이킬 수 없는 그 꿈같던 계절을
가슴에 묻고 하얗게 샌다해도
잊었던 그대 달콤한 눈물로
그대는 나의 달콤한 이미 져버린 꽃 같아
가만히 되뇌이네 사랑
나홀로 떠나는 쓸쓸한 발걸음
놓아요 돌이킬 수 없는 그 꿈같던 계절을
바람이 불어 저 달빛 되돌린데도
허망한 세월 이 슬픔 다 날려도
까맣게 타 버려도 하얗게 샌다해도
달콤한 내 눈물로 영원히 지지않을
그대는 ..
그대는 ..
그대는 ..
그대는 ..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