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정 2004. 6. 12. 15:39

 

이건..

표현해내기 힘든,

그 무엇.

 

갈까 말까 망설이다.

막상 와보고 나니 좋다는..

글세..바로 떠나야 한다는 절반의 아쉬움이 있지만,

난 방금...파라디 파란...푸른하늘에서 날아다니는 하얀새 몇마리를 봤음이다.

그래서 바로 글 올리다.

지루하니 만큼, 허리가 아플정도로 5시간여를 버스를 타고,

왔더니, 그게 또 모든게 날아갈듯이 편안함. 너무너무 좋아.

히힛..

붕붕날아다니는 기분이다.

막상 그리 좋기만 하다.

역시나 푸른하늘, 아직은 봄인듯 한 산의 색깔.

아침에 일어나서 온 것의 보람.

그리고 일찌감치 깨워준 테아양에게 감사함..^^

역시나 오기를 잘했다는..

아~ 나른해....

뭘하지? ㅋㅋ

 

음악은 루시드 폴의 Why Do I Need Feet When I Have Wings To F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