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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악을 아시나요 31.

passion of life../나를 살리는 음악.

by 아이리스정 2005. 5. 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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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흐른뒤 " - T(윤미래)

 

마지못해 살아가겠지 너 없이도

매일 아침 이렇게 일어나

밤새 조금씩 더 무뎌져버린 기억속에서

애써 너의 얼굴을 꺼내어 보겠지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느린 아픔을 주는지 우~

힘든 하루 속에도 늘 니 생각뿐인 난

눈물마져도 말라가는데
As time goes by 난 그게 두려운걸

니 안에서 나의 모든게 없던일이 될까봐 우~

눈 감으면 늘 선명하던 니가

어느 순간 사라질까봐 정말 겁이 나는걸
이별이란 서로에게서

지워지는거 라지만 우~
많은 사람 속에도 늘 니 걱정뿐인 난

시간마저도 붙잡고 싶은데

As time goes by 난 그게 두려운걸

니 안에서 나의 모든게 없던일이 될까봐 우~

눈 감으면 늘 선명하던 니가

어느 순간 사라지게 될까봐 우~

내가 없는 세상이 너는 괜찮은건지

너에게 잊을만한 추억일뿐이지

참으려 애를써도 늘 보고픈 나는

니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데

You are the one

As time goes by 난 여기 있어줄게

셀수없는 밤이 지나도

사랑했던 그대로 우~

혹시라도 너 돌아오게 되면

단한번에 나를 찾을 수 있게

As time goes by

 

 

그리움이란 시도 때도 찾아드는 것.

문득. 네이버 포토앨범을 보면서 멋진 사진들에 감복하고 탄복하다가.

제주도일듯한 곳의 사진을 발견했다.

언젠가 유채꽃 가득할 때 제주를 가고 싶었다. 그것도 하나의 그리움 일거야.

놀라움의 또 하나는 저 사진 올림푸스로 찍었다는데..

믿기지 않을 정도의 색채와 푸르름이야.

그러고선 작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찾았었던 공주의 동학사 사진.

동학사의 그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봄을 만끽하여 제각기 푸르름 간직할 사진을 발견했다.

다시 가보고 싶어.

6월이 되면 한번 가볼까?

내내 이 노래를 들으면서 감상했었던 사진들.

간만에 들어주니 참 좋다.

그러다가 사진을 찍은 사람들에겐 미안하지만 슬쩍 저장을 해둔채.

언젠가 글을 쓰게 되면 같이 올리리라 다짐해본다.

어디론가 자꾸만 떠나고 싶은 것은.

시간을 주기로 기차를 탔거나 고속버스를 탔었을 나의 반복적인 것에 의한 것일까.

이젠 시간이 여의치도 않지만.

그렇게 될 수 없음에 더 그러한 것 같아.

3시간여의 잠이 부족할 듯도 한데 정신이 말짱한 것은.

핑계의 하나의 이유로 지금 자면 밤에 잠들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그러한 것 같아.

그리고 걷기의 익숙해짐에 의한 것. 그 편안함인듯 해.

걷기에 중독되어가는 내 모습. 그게 좋았던 거 같아.

제주에 정말 가보고 싶은 이유는.

언젠가..비행기를 처음타고 갔었을 수학여행.

얼굴이 하얀 그애를 �다가 지나버렸던 고등학생 시절 수학여행의 아쉬움일까.

벽에 붙어있던 하얀 바다의 미련에 대한 또다른 그리움일까.

또다시 밤이되어..

사진 한장에 그리움 실어본다.

노래처럼 시간이 흐른뒤에...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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