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것 없이.
그렇게 늘 다를 것 없이 지나는 시간 속에서. 하나씩 하나씩, 지금처럼만. 뜨는 해든 지는 해던간에, 오늘처럼의 그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시간으로 지나줄 2007년이길.. 내 앞에 기다리고 서있을 수 많은 시간들에게 다시는. 다시는 그 때처럼 더이상 할 말 없음이라, 그리하지 않게만 되어주기를. 그래도 차라리 나은 것 같아. 나에게 시간이라는 것이 그저, 알게 모르게 지나가버리는 시간이 되어준 게. 앞으로의 그 시간 안에서는. 며칠 전 구입한 그 책을 가만 읽다가, 세월지나 다시 접하는 그 책처럼.. 나, 늘 새로워 질 수 있기를. 그럴 수 있기를. 다른 것 없이, 이젠 어려울 것 없이. 그.렇.게.
thinking about../A matter of time.
2007. 1. 5. 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