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에는 이러저러 복잡한 일이 있으면,
그래도 어떻게든지 버텨보고
이겨내보려 했던 거 같은데...
그래서 나름 여기저기 드라이브도 하고,
오히려 더 움직이고 바쁘게 그랬던 거 같은데...
요즘은 아예 뭘 할 수도 없고
하고싶은 생각도 없다.
아무 것도 안하게 되고...
그러다 기어이 참고 참다가 그것에도 손을 다시 댔다.
마음 다시 잡고 바로 손에서 놓을 수 있기를...
막상 이렇게 되고나니 정말 내 자신이 너무나 원망스럽다.
좋은 풍경 구경하고 마음 풀어지면,
그렇게 살아내려고 했던 거 같다 한동안은.
나름 효과도 있었고 얻은 것도 있었기에...
뭐 그 것 마져도 결과적으로는 잘못된 판단이었지만ㅎㅎ
그나저나 구름이 너무 예뻐 담은 사진인데,
내 차가 우연히 찍혔네? ^^
너무 고마웠다.
정말이지 지루하고 별 것도 없는 무력한 내 일상에서
너무나 나름 큰 힘이 되어 주었으니까.
더군다나 지금 함께하게 된 많은 좋은 사람들도
덕분에 더 잘 알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생각치도 않았는데 연락주고 챙겨주고 하는 것들에게
너무나 마음이 갔던 듯 하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던 건데...
너무 마음쓰고 담아두지 말았어야 했다.
나의 무지한 착각에 의해 벌어진 일이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만 같다.
나름 나를 특별하게 생각해 주는 거라
생각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것 조차도 내 잘못이 맞는 거 같다.
여하튼 너무나 고마운 그런 사람에게
내가 정말이지 너무나 몹쓸 짓을 한 거 같아서...
마음이 내내 이렇게 편하지가 않다.
요즘은 계속 그래서인지 뭘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서
늘 하루가 그렇게 대충 지나가버리는 거 같다.
나의 판단으로 일단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시 한 번 그렇게...
되든 안되든 부딪혀 보려고 한다.
그렇게도 안되면 이젠 어쩔 수 없는 거겠지.
이렇게 하고 저렇게 생각해봐도
내가 잘한 게 하나도 없으니까 ^^;;
일단 마음 먹은대로 그렇게 실행해 보려고 한다.
나,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더 이상은 정말이지
다 포기해버리고 내 팽겨쳐 버리는
그런 내가 되고 싶지가 않다.
할 수 있는 데까진 나름의 최선으로 그렇게 해보고 싶다.
사라져버리고 마는 그런 건 이제 하고 싶지가 않다.
나름 어떻게든 버텨온 나의 시간들인데 말이다.
살고싶다. 잘.
잘 이야기해서 이전 관계로의 회복은 되지 않더라도
너무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피한 시간으로 지금보다는 좀 더...
그렇게 편한 사이로 되어줄 수 있기를...
그 누구에게도 이야기 못하고서
또 이렇게 여기다가 주절대고 있는 나다.
잘 되어줄지는 모르겠지만
노력은 끝까지 해보고 싶다는 그런 마음이 든다.
3개월 만에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것도 우습긴 하다.
나는 커뮤니티라는 걸 하면 안되는 건가? ^^;;
이 글을 적는 와중에도 별의 별 생각이 다 든다.
내 스스로도 내가 참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이번 만큼은 그렇게 잘 해결해보고 싶다.
그렇게 되어주었으면 참 좋겠다.
함께하는 그 사람들과...
지금처럼 그렇게 계속 함께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부디 이번에는 잘못된 판단이 아니어주길...
때를 잘보고 기다렸다가 실행해 봐야겠다.
간절하게 펑펑 울어보고 싶다.
왜 늘 그 때 이후로 눈물은 이렇게 밖에 흘릴 수 없을까.
나를 이렇게 만들어버린 이제 거의 10년이 되어가나?
네가 너무나도 원망스럽고 또 원망스럽다.
시간이 참 빠르구나
그 때가 벌써 10년이 지났다니 말이다.
모든 것의 시작은 그 때 부터 였겠지.
아주 오랫만에 길고 긴 글을 적어본다.
잠을 좀 편하게 자보고 싶다. 아주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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