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템포 쉬어가는 것이 내게 있어서 만큼은
별다른 의미는 없다지만,
그래도 가끔씩 모든 것을 다 제쳐두고서
이렇게나 편안한 시간을 갖는
정말 몇 문간의 아주 잠시의 짧디 짧은 여유 안에서.
그렇게 안정이라는 것을 잠시나마 느끼는 듯 하다.
미칠듯이 머릿속이 지끈거리다가도,
아무 대책없이 너무나 무기력해진
요즘의 내 자신이 한없이 한심해 미치겠다가도.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아주 잠시나마의 생각으로 내심.
이 시간이라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마음다해 진정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겠지? ^^
미소를 띄우면서 마무리를 할 수 있다는 것에게도 감사하다.
(노래는 두곡. 절망에 빠져 허우적댈 때 정말 나를 붙잡아서 진정으로 살려준 두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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