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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play - 드디어 찾다.

passion of life../나를 살리는 음악.

by 아이리스정 2005. 6. 1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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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팝(Brit-pop)은 미디어가 만들어 낸 것”이라고 오아시스의 멤버들은 말하지만,

어쨌든 브릿팝 분위기를 내세우는 미국 밴드가 등장할 정도로 영국 록, 즉 브릿팝은 한 장르처럼 됐다.
펄잼이나 너바나 같은 미국 음악이 판치던 90년대 중반 출현해,

서정적이고 쉬운 멜로디로 팝계를 평정했던 브릿팝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브릿팝의 대명사 오아시스(Oasis)의 6집과, 감성적인 멜로디로 ‘제2의 라디오헤드’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던 콜드플레이(Coldplay)의 3집도 나왔다.

흑인음악이 주류인 지금 “한물 간 음악” 취급 받던 브릿팝이 화려하게 부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아시스가 3년 만에 내 놓은 ‘Don’t Believe The Truth’에는 오아시스적인 것과

오아시스답지 않은 것이 혼재돼 있다.

발매와 동시에 영국 싱글차트 1위에 오른 ‘라이라’(Lyra)는 후자에 가깝다.
들으면 누구나 곧바로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귀에 박힌다는 멜로디가 특색인 오아시스풍을

제대로 살린 ‘The Importance Of Being Idle’ 'Let There Be Love’ 같은 곡이 우선 반갑다.

음악보다는 팀을 이끄는 노엘, 리암 갤러거 형제의 다툼이나 독설로 이슈가 됐던 이들은

어쩐지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팬들은 벌써부터 “새 음반은 (최고의 히트작)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에 맞먹는 걸작”이라고 추켜 세우고 있다.
감성적이고 관조적인 음악으로 ‘니코틴보다 초콜릿보다 강하다’는 중독성을 지녔다는

콜드플레이의 3집 ‘X&Y’도 조짐이 좋다.

2000년 데뷔해 전세계에서 1, 2집을 1,700만장이나 팔며 자존심을 지켜왔다.
첫 싱글이자, 빌보드 싱글 차트 8위로 데뷔한 ‘Speed Of Sound’는 단정한 스타일의 곡.

콜드플레이는 비틀즈 이후 빌보드 10위권 내로 데뷔한 첫 영국 남성밴드로 기록됐다.

새 노래들은 몽롱하고 나른해 여름 느낌에 어울린다.
영화배우 기네스펠트로의 남편이기도 한 크리스 마틴의 소름 끼칠 정도로 처연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Square one’에서 시작해, 서정성이 넘쳐 나는 ‘Fix You’ ‘A Message’ 등에 이르기까지

여전한 마력으로 귀를 사로 잡는다.

 

-Daum 기사 중에서.

 

 

말이야 바른 말이라지만. 전세계가 기다려온 앨범이라는. 그들의 앨범.

coldplay 의 신보가 드디어 아니 그것보다 귀에 들어오는 그 음악을 드디어 발견했음에.

난 감탄을 금치 못하야.

2주 아니 1달 전부터 예약을 해놓고 목매고 기다렸음이다.

나는 그들의 음악을 잘 모른다. 나야 모 radiohead의 음악만 곁에 있어준다면 그만이기에.

들어본 사람들은 알거야.

브릿팝의 결정타 중에 한 그룹이거들랑~

그렇거들랑~

동시에 발매된 싱글 앨범 Speed of Sound도 들어보시라.

아주 죽음이시라는 그 말.

난 음악없이는 못살아~못살아~

아싸리오~

ㅡ0ㅡ; 모시다냥.

어쨌든 드디어 당분간은 귀에 담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감탄해 마지 않으리라. 오아시스의 신보와 더불어 들어줄만한 음악들이 나왔다는 사실하나로.

어우야~ 모라나.

아 너무나 좋다. 정말. 기쁘다. 무언가를 채워주는 것의 느낌.

나를 사로잡는 음악들.

들어보지 못하고선 안될 말씀이시다 이거다.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이라고 머라 해도 어찌할 수 없음은. 그렇다. 그것이다.

정말이지 다가오는 여름에 딱 걸맞는 그 곡들. 나와 당분간 내내 해줄.

좋아. 그저 좋아. 고맙구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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