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보다도 행복했다 그리 여겨졌던,
스물 여덟을 시작하는 한 해와 더불어 맞물린 내 생일.
정말이지,
참 기분좋아 또 좋아서^^
이리도 잠이 오질 않는 것만 같다.
올 한해 이 기쁨이 내내 함께했으면 좋겠다.
무언가의 오랜 바램에서 이루어진 듯한 그런 새로움.
비록 고작의 것에 불과할지라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늘 그러했던 것처럼
Happy birthday to me..를 스스로 날려 위로하기도 전에.
내 스스로에게 느껴져
다가온 그 많은 과분함의 여러가지들.
그 많은 해동안 맞이했던 1월 2일이,
유난스레 올해의 멋진 마무리와 시작과 함께.
지나오면서 느끼지 못했던 내 스스로의 존재가,
괜히 아무것도 아닐 것에.
참으로도 기쁘고 마음 한가득 채워지는 만족.
너무나 좋아를 연신 외쳤던 2008년 1월 2일.
참으로 오래간만에 느껴본,
바라지도 않았던 것들에게서 건네어지는 그 황홀한 기분.
아무것도 건네어지는 것 없을지언정 느껴지는 그 마음.
이 마음이 시작이되어 올 한해,
참으로 좋은 한해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늘 과연 그럴까?
그리 될 수 있을까의 마음을 싸그리 씻어버린 듯한,
참으로 행복하고 또 행복했던,
그리 별 거 아니라 여겨왔었던 내가 태어난 날.
참으로 오래간만에
내 스스로에게 좋은 나날들이 되어주길 바래보는,
이번만은 너무나도 특별했던 1월 2일이었다 그리 말하고프다.
참 모질게도 지난 시간들. (0) | 2008.01.10 |
---|---|
우와..+_+ 내게도 이런일이. (0) | 2008.01.08 |
멋지게 보내버릴거야! 으릉.. (0) | 2007.12.29 |
특별한 크리스마스 아님 어때. (0) | 2007.12.26 |
때때로. (0) | 2007.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