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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너무나 과분했던 1월 2일.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8. 1. 3.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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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보다도 행복했다 그리 여겨졌던,

스물 여덟을 시작하는 한 해와 더불어 맞물린 내 생일.

 

정말이지,

참 기분좋아 또 좋아서^^

이리도 잠이 오질 않는 것만 같다.

 

올 한해 이 기쁨이 내내 함께했으면 좋겠다.

 

무언가의 오랜 바램에서 이루어진 듯한 그런 새로움.

비록 고작의 것에 불과할지라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늘 그러했던 것처럼

Happy birthday to me..를 스스로 날려 위로하기도 전에.

내 스스로에게 느껴져

다가온 그 많은 과분함의 여러가지들.

 

그 많은 해동안 맞이했던 1월 2일이,

유난스레 올해의 멋진 마무리와 시작과 함께.

지나오면서 느끼지 못했던 내 스스로의 존재가,

괜히 아무것도 아닐 것에.

참으로도 기쁘고 마음 한가득 채워지는 만족.

너무나 좋아를 연신 외쳤던 2008년 1월 2일.

참으로 오래간만에 느껴본,

바라지도 않았던 것들에게서 건네어지는 그 황홀한 기분.

 

아무것도 건네어지는 것 없을지언정 느껴지는 그 마음.

이 마음이 시작이되어 올 한해,

참으로 좋은 한해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늘 과연 그럴까?

그리 될 수 있을까의 마음을 싸그리 씻어버린 듯한,

참으로 행복하고 또 행복했던,

그리 별 거 아니라 여겨왔었던 내가 태어난 날.

참으로 오래간만에

내 스스로에게 좋은 나날들이 되어주길 바래보는,

 

이번만은 너무나도 특별했던 1월 2일이었다 그리 말하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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