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이야기를 제한없이 마음껏 펼쳐왔던 그 많은 시간들.
큰 목적 없이 별다른 뜻 없이 그저 내 자신 스스로를 위안하기 위해서 가져왔었던 이 공간.
유난스레 '다음 블로그 탄생 3주년'이라는 고 문구를 보면서
나만의 요 공간과 함께 지나온 날짜를 따져보자니~그러니까. 바로.
2008년 2월 18일이 되면 내 스스로 가져왔던 바로 이 공간이 어느새 4년.
http://blog.daum.net/ilis267. 요 주소의 바로 이 곳이 그새 4년째가 되어주는 시간이 된다.
오늘이 벌써 블로그와 함께한 지 1460일 째가 되기도 하고,
벌써 이번에 남기는 글이 1385번째.
너무나 놀랍기만 한 그 사실을 이 많은 숫자들이..
그동안의 시간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음이다.
놀랍기도 놀라울 것이 그 전에도 블로그 같은 형식들의 페이지를 많이 가져왔지만,
이렇게까지 오래토록 늘 일상과 함께 해 왔던 적은 드물고 또 드물었기에~
스스로 갖고있던 그 많은 생각들을 뱉어내고 또 이야기 해왔으며,
그 덕분에 그 많고 많았던 시행착오들의 담아지던 마음에 대해,
또한 그 덕분에 얻게 된 그 많은 것들이.
아주 짧은 순식간의 시간동안에 스윽~ 머릿속을 좌라라락~ 스쳐 지나감이다.
내 생과 뗄레야 뗄 수 없다 여겨지는 음악에 대한 이야기.
처음과는 다르게 이젠 늘 같이 하고픈 내 일부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사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받고 주고했던 사람들과의 셀 수 없이 너무나 많았던 이러저러한 사연들에 대한 이야기.
좋은 글, 좋은 사진들 멋진 다른이들의 찰나에 대한 이야기.
종종 즐겨주시는 여행이나 영화같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
너무나 기뻤고 마음깊이 슬프기도 했었던 찰나에 대한 이야기.
그렇게 이어온 단지 혼자만의 이야기기도 했었던 것들일 수 도 있지만,
그래도 정말 너무나 소중하고 또 소중한 바로 이 공간.
굳이 목적이 있었다면 내 이야기들에 대한 함께 느낄 수 있지 않을까의 바램이라고나 할까.
정말이지 비워지고 채워지고를 반복하던 수많은 것들에 대한 내 마음들의 흔적.
덕분에 하나의 큰 습관이 있다면,
지난 오늘은 무슨 생각을 했었던걸까를 살펴보고 또 살펴보게 되었다는 거.
그리하야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서 지난 날의 내 모습과 함께 계속되어온 요 공간.
같이 해 온 이래저래 많은 사연들과 일들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내게 있어 참 좋고 뿌듯하기만 하다.
이 공간 덕분에 참 좋은 사람들도 알게 되었고,
서로 공유하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된 듯 하야 고 사실만은 참 좋고 또 좋다.
안부도 전하고 내 생각에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건네받고 또 고맙기도 하고,
참 많은 이들의 생각과 견해에 대해서 또 내스스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주었다는 그 사실.
또한 덕분에 인연이라는 단어에 대해 새로운 생각들을 담게 해주었기에.
허나 지금은 지나온 그 시간과는 또 다시 다른 생각들과 관념들이 자리잡아 지나고 있는 2008년.
다시 또 달라진 모든 것들에 대해 계속 이야기 해나가며 가져가게 될 이 공간.
자축하는 의미로다 기념으로 이렇게 주욱 적어봄이다.^^.
좋다. 뿌듯하고 기쁘다. 흣~~
시간이 지나고 지나 복잡하고 혼란했던 그 마음과 함께 2년이 지나고서,
이젠 그저 마음을 편하게 비운다는 생각으로 새롭게 지내보자~했던 것이 다시 벌써 2년이 지나고 있고,
앞으로는 또 다른 상황들 덕분에 전개되어야 할 많은 이야기들을 스스로 기대해보는 바다.
어쩌면 20대의 황금기(?)를 같이 해왔던 요 공간이라고나 할까. 흣.
어젠 정말 오랫만에 만나게 된 친구들과 함께서 술 한잔에 이야기를 기울이다보니,
날이새도록 그렇게 참 간만에 가졌던 그 지났던 시간들이 정말 뿌듯하기도 하고
스스로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해주었던 것 같다.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도 예전처럼 자주 함께하지 못한 탓일까,
여전히 취하지 못하는 고 술이라는 녀석을 완전 간만에 제대로 쥐고 있으면서 계속되었던 많은 이야기들이.
지금 생각해보니 다시 꿈만 같다 여겨지는 것처럼.
이제 다시 2008년이라는 해를 맞이하면서 다가온 이 공간의 4주년이 되는 2월 18일을 앞두고 있자니,
시작할 때의 그 순간이 함께하면서 정말 꿈만 같다 느껴질 뿐이다.^^.
일단 무엇보다도 그 시간동안 계속해서 놓치 않고서 가지고 왔단 그 사실이 너무 좋다. 정말.
자랑스러븐거야!! 정말 히힛. 좋아~앞으로도 가는거야!! 흣.
음악은 요고~ 처음부터 생각해두었는데 음악샵 안열려서 이제서야 수정해서 올림이당.^^.
(U2의 With or without you, 보너스로 Desperado의 여성버젼~나름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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