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있어 온전한 평온함이라는 것이,
눈으로만 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닐진데.
그저 어느 한 켠이 잔잔하게
미동하고 있는 듯한 요즘.
내 마음은 어디즈음에서 다시 정지해 있는 것일까.
머릿속에서 자리잡고 있는 생각들은
그저 비단 그것들에만 지나지 않는 건 아닐까.
나의 일상은 지금 어찌 지나고 있는 걸까.
예전에 그토록 바랬던 일상들은 무엇이었던 걸까.
그런 것이 있었던 걸까.
요즘의 일상이 하루하루 지나면서,
한 켠에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생각들이라는 게.
어쩌면 원점으로 되돌아 가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자꾸만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다.
내가 알고있는 것들은 무엇인걸까.
더불어 어느 누군가가 되었든지 간에 그 누군가의 일상은,
지금 혹시나 우연이라도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의 일상은 어떠했을지...
문득 궁금해지는 오늘의 마무리다.
* 덧붙이기.
: 노래는 아래 순서대로 10곡이 플레이.
1. 사람들은 즐겁다 - 루시드 폴.
2. 나는 사랑이 뭔지 모르나 봐요 - 김연우.
3. 여름밤 - 재주소년.
4. 위로 - 자우림.
5. 비밀 - Daylight.
6. 미안해야 하는거니 - As one.
7. 사랑은... - 우미진.
8.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 하림.
9. 소나무 - 바비킴.
10. 봄 - 이소라.
사람의 이기라는 게. (0) | 2008.08.16 |
---|---|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0) | 2008.08.13 |
문득. (0) | 2008.04.25 |
그렇자나. (0) | 2008.03.12 |
이럴 때의 기분이란!! +_+ (0) | 2008.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