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문득.

on the road../다르지만 같은 사람.

by 아이리스정 2008. 4. 25. 04:27

본문

 

 

 

문득 아주 잠시 잠깐, 순간동안을 가만히 바라보았던 그 찰나가 지나고나니,

글세 그러니까, '인연' 이라는 단어는 내게 있어 어떤 의미의 무엇인 걸까란 생각을 해본다.

한편으론 나와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이 흐르면서 잠시나마 무언가에 대해 공유했던 그 많은 이들에게 있어선,

'인연'이라는 단어는 어떤 의미인 걸까란 생각이 스쳐지났다.

내가 의도했던 것들이 빚어낸 그 많은 것들은 그 무수한 사람들에겐 어떻게 받아들여졌던 걸까로 잠시 골똘해져본다.

이제는 그나마 나 자신의 바램에 의한 의도가 아예 없어진 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괜히 멍~하단 생각이 든다. 뭘까. 왜일까.

 

(사진은 작년 여름 가평역 내부 풍경.)

  

 

36852

 

'on the road.. > 다르지만 같은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0) 2008.08.13
마음.  (0) 2008.05.27
그렇자나.  (0) 2008.03.12
이럴 때의 기분이란!! +_+  (0) 2008.01.29
[My specialist] 꽃돌이윤씨5.  (0) 2007.12.2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