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압구정" - Brown eyes.
비오는 압구정 골목길에서
그댈 기다리다가 나혼자 술에 취한 밤
혹시나 그댈 마주칠까봐
두시가 지나도록 마냥 기다리네
Oh~Rainy day 어쩌면 이젠 못볼지도 몰라
일부러 니가 다시 날 찾기 전엔
Oh~Rainy day Tonight 너와 나의 인연이 여기까지일까
몇일 전까진 여기서 널 보곤 했는데
오늘은 전화도 꺼놨나봐
그대 목소릴 닮은 서운한 비만 오네
Oh~Rainyday Tonight 너와 나의 인연이 여기까지일까
몇일 전까진 여기서 널 보곤 했는데
오늘은 전화도 꺼놨나봐
그댈 기다리다가 나혼자 술에 취한 밤
혹시나 그댈 마주칠까봐
두시가 지나도록 마냥 기다리네
Oh~Rainy day 어쩌면 이젠 못볼지도 몰라
일부러 니가 다시 날 찾기전엔
Oh~Rainy day Tonight 너와 나의 인연이 여기까지일까
그대 목소릴 닮은 비만 오네
언젠가 이 노래를 우연히 들었을 때 참 좋다했는데, 연즉 직접 찾아서 들어본 적은 없는 듯 하다.
며칠 전에 MP3에 노래들을 담아보다가 문득 스쳐생각난 노래.
오늘 귀가후에 운동가는 길에 들었는데,
시간이 그새 지나 이제 제법 선선해진 그 바람결에 들리는 거이~~
참 느낌 좋았고로 ^^; 이렇게 오늘도 포스팅 핑계삼아 한 번 올려보는 바.
조금의 정신을 차려야 할 필요성이 느껴짐으로 인해,
이젠 가끔씩 여유를 억지로 내서라도 이렇게 글을 하나씩 하나씩 올려야지 생각을 매꿔봄이다.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 노란편지봉투 한 장을 받았다.
예전에는 정말 많이도 주고받던 편지이건만 이렇게나 뿌듯할 수가 없다.^^. 인영아~ 고마워잉 헷.
정말 완전 멋진 서프라이즈 였다는 거. 그리고 기다료라~~나두 곧 답장 날아간다뇨.^^♡~
새삼스레 오늘따라 예전에는 그렇게도 많이 주고받았던 이 편지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음이다.
컴퓨터 통신이라는 게 등장하기 이전 학교생활을 했던 우리세대들은,
편지 주고받는 건 참 일상적인 것이기도 했었더랬는데..
그러고보니 주위 사람들에게 휴대폰이나 인터넷이라는 매개체가 있는 덕분에,
안부도 그것들을 통하게 되고 그러게 되어서 편지라는 거 참 신선한 생각인 듯 하다.
내방 어딘가에는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들과 주고받았던 무수한 편지지들이 수북히 쌓여있을텐데,
가끔씩 방정리를 할 때 즈음이면 살펴보면서 웃음짓기도 하고 그런 거 참 좋았는데.
새삼스레 참으로 많이 발달한 통신수단이라는 거 대해
이렇구나~저렇구나~를 생각해보게 되네^^ 와 기분 좋아 정말. 흣.
기분좋게 얼른 잠들어야겠다.
요즘에 다시 늦어지고 있는 요 잠자리의 시간 에효~ 좀 각성해보드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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