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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뒀던 일을 해내기란,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8. 10. 2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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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부터 그리 되어버린,

 나도 모르게의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다는 건.

 어찌 바라보면 행운이었을지도 모르는 사실을 내심으로

 접어버리고자 했었던 한 켠의 마음이

 문득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언제는 그리 척척해대던,

 계획했던 것들의 실천이 이제는 수습 불가의 상태가 되어가는 듯 하다.

 아마도 시일내로 복귀하기는 힘들겠지?

 마음의 끈이라는 건 그리 놓아버리는 것도,

 다시 붙잡으려 하는 것도 쉽지가 않아.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만큼이라도 두고두고 걱정거리가 될 듯 하다.

 마음이라는 녀석을 찾고 싶다.

 조그마한 것에도 소소해지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다시 갖게 될 순 없을까.

 새로산 키보드가 말썽이다 ㅠ_ㅠ 어째 요즘은 되는 일도,

 마음이라는 것에 들어맞는 일조차도 하나가 없는지 원.

 언젠가는 있겠지.

 시일내로 생기겠지라고 스스로 위안하는 수 밖에.

 난 뭐 늘 그럴 밖에라고 결론을 짓는 건지 원.

 그 조차도 마음에 들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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