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그리 되어버린,
나도 모르게의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다는 건.
어찌 바라보면 행운이었을지도 모르는 사실을 내심으로
접어버리고자 했었던 한 켠의 마음이
문득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언제는 그리 척척해대던,
계획했던 것들의 실천이 이제는 수습 불가의 상태가 되어가는 듯 하다.
아마도 시일내로 복귀하기는 힘들겠지?
마음의 끈이라는 건 그리 놓아버리는 것도,
다시 붙잡으려 하는 것도 쉽지가 않아.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만큼이라도 두고두고 걱정거리가 될 듯 하다.
마음이라는 녀석을 찾고 싶다.
조그마한 것에도 소소해지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다시 갖게 될 순 없을까.
새로산 키보드가 말썽이다 ㅠ_ㅠ 어째 요즘은 되는 일도,
마음이라는 것에 들어맞는 일조차도 하나가 없는지 원.
언젠가는 있겠지.
시일내로 생기겠지라고 스스로 위안하는 수 밖에.
난 뭐 늘 그럴 밖에라고 결론을 짓는 건지 원.
그 조차도 마음에 들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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