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비가 굉장히 많이도 내렸더랬다.
요즘 다시 꿈을 꾸네~ 희한하네.^^.
그래서일까 비가 원없이 오는 아침인지 알았는데, 고새 점심 때가 되어가니 해가 반짝인다.
내가 블로그를 하면서 이 시간에 글을 남겨본 적이 있었던걸까. 훗.
알고있기로는 처음인 듯 하다.
문득 오늘 이 시간 마음의 갈등과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는 건,
평생토록 내 어찌할 바 없는 무수한 반복이 될 거라는 걸 알지만.
어째서 나는 선택이라는 것의 어떤 기준을 딱 정해놓고서 실행하지를 못하는 걸까.
게다가 어제 갑자기 서울 방문기념으로 용산에서 산 새 MP3가 작동도 하지않는 덕에,
다시 또 한 번 선택으로 인한 후회를 거듭해서 하는 중이다.
이래서 소비는 확실한 계획이 있어서 해야한다니까!! 젠당구리.
이번에 올라온 'YB 뮤직팩토리' 인가 그 영상을 보면서,
10월 13일에 음반을 내고야 말겠다는 그들의 선택 또한 좌절이 되어서,
언제든 아무튼 기다리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 역시도 그것의 일환이 아닐까 말야.
후배가 결혼을 한다고 해서 선물도 할 겸,
이래저래 준비하고 있는 요 녀석.
뭐라 공개하긴 그렇지만 아무튼 요것도 나의 선택의 일환? ㅋㅋ
언제쯤이면 안정된 나의 모습 속에서 안정된 삶을 위한 선택을 할런지도,
참 궁금하기도 하고.
계속해서 흔들리기만 하는 머릿속 마음이다 좀 추스릴 수 있으면 좋겠다.
에라 모르겠다. 얼른 택배도 보내야 하고 서둘러서 오늘을 보내야 하니,
밥이나 묵고~
옷 수선도 해야하니~~~서둘러보자고 고고고고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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