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은.

thinking about../나는.

by 아이리스정 2009. 4. 27. 01:10

본문

 

끝이 없는 욕심의 갈래.

 

그저, 단지 욕심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걸까.

아니면 망설이고 또 망설여야만 하는 그저 과정에 불과한 것일까.

 

뜻하지 않게 생겨난 일상의 지루함에서 벗어나게 된 계기는,

날 참 많이 서성이게 하는 것 같다.

많이 힘들고 버거워질 것만 같은 불안함은,

이랬다 저랬다 수십 번 번복되어 날 조여오는 듯 하다.

 

선택이라는 기로에 서서 망설일 수 밖에 없는 사람의 이기가,

나역시 그러할 수 밖에 없다는 게 참 안타깝다.

 

무엇보다 더 안타깝고 애처롭게 다가오는 것은 내 마음도 역시나 매 한가지라는 사실인 듯 하다.

 

그저 단지,

몸이 불편하고 처해진 상황이 힘들어서 생겨난 감정에 불과한 것이라면..

참 다행일텐데...

 

그럴텐데.

 

그리고, 단 한번도 틀린 적이 없는 예감의 적중.

난 어쩔 수 없나보다. 괜찮을까???

 

 

41792

 

'thinking about.. > 나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쉬운 일 없다지만,  (0) 2009.06.16
나는.  (0) 2009.05.15
제발.  (0) 2009.03.25
풀썩.  (0) 2009.03.21
답답허다..  (0) 2009.03.06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