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익숙해진다는 건..
그 누구에게나 참 겁나는 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 그 언젠가 카페에 혼자 덩그라니 앉아 커피를 마시다가..
저 사진을 찍으면서 참 웃겼다.
모든 것이 이젠 익숙하고 익숙하다고나 할까나.
오늘 일어나기 전, 꿈속에서 헤매고 또 헤맸다.
너무나 간절했고, 마음이 저렸다.
그저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잠들었으니 그랬을거라 그리 여겨버렸음이다.
하지만 대체 정말 '연'이라는 거, '인연'이라는 거 정말 있는걸까.
내내 헤맸던 꿈 속에서의 그 많은 내용들이 전부다 생각이 나질 않아도,
미친듯이 발을 동동 굴렸던 그 마음만은 너무나 생생하리만큼 가슴을 죄여온다.
안되는 건 안되나보다의 마음이 더 박혀버려서 인가?
정말 한낱, 별 것이 아니 었을지언정..
언제고 결코 잊혀질 수가 없나보다 내게 있어선..
바로 어제 일 같이 말이다.
꿈속에서의 그 마음이 너무나 생생한 것 처럼 어떤 마음들은 아직도 그렇게 생생하다.
살짝 개운하다. 무언가를 다 개워내버린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열심히 방을 치우고 또 이곳저곳 구석구석 먼지를 털어내고,
정리하고 또 정리했다.
좀 나아질까?
역시 머릿속을 비우는 데는 정리하고 청소하는 것만한 게 없는데 말야.
시간 참 빠르다. 빠르고 빠르게도 지나가는 듯 하다.
트위터에 오늘의 yuncasu의 생파를 생중계해주는 울 F님을 보고서,
참 많이도 웃었다.
세상은 참 많이 좋아졌다고나 할까?
i like twitter. 그리고 그것을 알게해 준 울 Yoon에게도 무한감사.
오늘 즐거운 시간 보내길~^^; 함께하는 울 F님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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