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지는 게 하나씩 있고,
애쓰지 않아도 떨쳐버릴 수 있게 되었고,
거추장스러운 쓰잘데기 없는 추억팔이나 착각들.
이제 그것이 없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 어느 때보다 뿌듯하게 마무리할 거 같은.
올해 2022년이다.
언제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 버린거야 대체 흑……
무엇보다 큰 수확은,
내가 무슨 잘못을 했고~
뭘 제대로 하지 못했던 건지 알아차리고 산다는 거?
그리고 열심히 살아제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 그거면 되었지.
그나마 이렇게 버티고 있으니 다행인거지 :)
그렇게 뭔가 굉장히 특별할 거 같은? 헤헷.
올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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