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그리워 해야지.
오늘 밤은 그렇게 그리워 해야지.
노래할 수 있었던 그 때를 그리워 해야지.
멋있지비.
우리 윤씨야~
자!! 소개할게..
우리 윤씨야. 멋지지? 날아다니는 피터팬~꽃돌이 윤씨야.
ㄱㄱ ㅑ ㅇ ㅏ~~ ㅓ ㅇ ㅕ ㄴㄴ...
뒤집어진다. 호호호호~
마음껏 노래 하고픈 밤예요.
알아요?
술을 한 잔 가볍게 하고선 노래를 부르면.
더 크게 내 목소리가 울려퍼져 나가요.
언젠가 그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의 목소리가 그 넓은 공간에 조용히 퍼져나갈 때의 그 느낌.
너무나도 벅차고 힘들고 지치고 주저앉았던 그 때지만.
그것이 좋았어요. 등줄기에 흐르는 땀.
고요함. 단 몇 분이지만 내 목소리가 고요한 그 많은 사람들의 고요함 속에 울려퍼지는 느낌.
사람들이 나에게 처절함으로 울부짖으면서 그만 두라고 했을때에도 말렸어요.
그건 말이죠. 너무나도 좋았나 봐요.
내가 사람들에게 노래라는 걸 들려주는게 너무 좋았어요.
미치도록 단 그 몇 분의 공연을 위해 2주고 한달이고 연습했던 그 때가 가끔은 아주 미치게..
미쳐버리도록 그립다지요.
시간이 지나 다시 나로 돌아온 지금.
가장 하고픈 것은 다시 마음껏 달리는 게 아녜요.
그건 말이죠.
아마도 땀이 식을틈없이 그렇게 줄기차게 노래를 부르는 그 순간일거예요.
그리고 너무나도 그리워요. 나와 함께 늘 해주는 그 존재.
내 앞에 다가와서 나에게 손을 내밀어줌을 직접 와 닿음으로 그 살결로 느끼고 파요.
너무나 보고파요.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 MC The Max.
너무나도 잘하고 있는 거야 끝까지 웃어야해
넘치려는 눈물 흘려선 안돼 아무렇지 않은듯
그렇게 사랑이란 좋은 건가봐
니 모습 눈부셔 눈을 땔 수 없어
사랑에 빠져 있는 너의 모습을
사랑에 빠진 내가 이해해야겠지
마음껏 마음대로울기라도 했으면 차라리 편했을까
사랑한단 말이라도 했으면 보내기 싫었을까
넌 멀리 있어서 닿지 않아서
나에겐 더욱 아름다운 건가봐
돌아선 너를 보며 아직 기다려
언제나 같은 자릴 지켰던 것처럼
잊으려 잊어보려 노력해봐도
잊을 수 없다는 걸 알아갈 뿐이야
마음껏 마음대로울기라도 했으면 차라리 편했을까
사랑한단 말이라도 했으면 보내기 싫었을까
넌 멀리 있어서 닿지 않아서
나에겐 더욱 아름다운 건가봐
늘 지키고 있어도 비켜갈 인연인건
내가슴도 멍들고 흘리는 눈물도 또다시너를 찾아
다시는 그 사람 놓치지는 마
너를 웃게 하잖아 이렇게 난 눈물이 흐를만큼
너무 보기 좋은걸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지만 널 바라볼 수 있잖아
이렇게 나 눈물이 흐를 만큼 너무나 행복 한걸
넌 멀리있어서 닿지 않아서
나의 사랑이 영원할 수 있잖아
(사진출처. yoonb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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