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먹고(?) 요거 써온지 한달여가 지났네..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음악을 듣는데..요거 딱 생각나서 들었다.
내가 어제 하루는 어떻게 보내쓰까..오늘은 또 어떨까.
사람들은 어찌 또 보내고 있으까..
새벽녘부터 칼럼이 이상하더니..
아침에는 아예 서버를 못찾고..
지금 순간은...귀가 멍해지는 기분이다..
반가운 오래비 소식에 지금 살짝 웃고있긴 한데..
어찌 그냥 그렇네..
오라버니 오래비..먼가 다를까 싶지만..
그래도 동호회에서 오라버니 따로있고 오래비 따로 있는거 참 재미난다.
한달여라는 시간이 지나면서...이것저것 많이도 재보고..
많이도 이야기 해대고 그랬지.
요즘들어 자꾸 무언가 또 하기 싫어지는 게 조금은 두렵지만..
뭐...또 이럴때 있고 저럴때 있는거 아니겠어.
하기 싫어지는 이 몸뚱이 머리덩어리를 자꾸 움직여 주기 위해 애써보는 수 밖에.
지난 이야기..그리고 지금 이야기 수도 없이 누구나 많지만..
그리고 앞으로 있을일도 많지만..
그게 바로 살아있다는 증거 아니겠누..
언젠가 울 에원식구들한테 월욜마다 문자보내는데 참 애를 많이도 썼었는데..
그것도 가물가물 해진 거 보면.....4년여의 시간동안이나..
애를 썼음에도...별거 없구나 싶어 관둔것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가끔 문자를 보내면 반겨주는 동기들이나 언니 오빠들..
그 재미로 살아가는 거일지도..
소중했던 동회 사람들..무얼하고 사는지..
그리고 너는 무얼하고 지내는지...
그냥 마냥 궁금해지는 밤이다.
그리고...기억이란 단어가 물밀듯 밀려오는...
남아있는게 무엇인지..생각해보게 되는 그런...밤이다.
다시 내일 아침에 눈을 떴을때..제발이지....해야 할일 하나도 빼먹지 않는..
그런 날이 되기를..
하기 싫어지는 것들은..
참으로 이상하게도...
잠이 들때 꼽지 않으면 안되었던...E888 이어폰 마져 꽂지 않고 있음이다.
들어야지 들어야지 하다가 잠이들어버리기.
그리고 또 한가지 무언가 하기 싫어짐이 분명한 것은..
4시간만 자면 자동으로 눈이 뜨이는 내가..
요즘은...5시간...6시간이고 잔다는 거지.
4시간 증후군이 사라지는 과정일까. 아님 여전히 나의 패턴 반복의 연속일까.
좋은건지 나쁜건지..
훙냥...이렇게 글을 쓰는거 마져 신기하군.
맨 처음 이 노래를 들으면서 정말 울컥했던 기억이 난다.
오랫만에 나온 문세아저씨의 앨범을 들고선 기분좋게 듣다가..
이 노래를 듣자마자 울컥했음은..
어쩌면...당연한거 아닐까.
귀도 눈도....머리도 깨어나라!
나는 바보. (0) | 2004.03.21 |
---|---|
짧은 휴식. (0) | 2004.03.20 |
쉬어가면서..비는 이제 안오나? (0) | 2004.03.18 |
오늘은 쉼. (0) | 2004.03.16 |
그런거야.. (0) | 2004.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