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 - 김윤아
오렌지색 하늘엔 달이 두 개.
회색 바람이 너를 스치고
세상의 끝엔 너와 나
세상의 끝엔 우리 둘
그림자 진 하늘은 소리 없이.
녹색 물방울 너의 어깨에 떨구고
세상의 끝엔 너와 나
세상의 끝엔 우리 둘
세상의 끝엔 너와 나
세상의 끝엔 우리 둘
세상의 끝엔 너와 나
세상의 끝엔 우리 둘
영원은 순간 속에
죽음은 생명 속에
종말은 시작 속에
나는 세상의 끝에
세상의 끝엔 너와 나
세상의 끝엔 우리 둘
그림자 진 하늘은 소리 없이.
녹색 물방울 너의 어깨에 떨구고
세상의 끝엔 너와 나
세상의 끝엔 우리 둘
졸려..졸려..
올리려던 음악이 없음을 이걸로 대신한다.
그래..해가졌고,
그렇게 내일 또 해가 뜨지.
휴..
졸립다.
머하는 건지..
김윤아의 음성을 대신하며
그렇게 오늘도 이걸로 대신함.
너무나도 크나큰 나약함에 빠져..
헤어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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