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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친절한 다음씨. ㅎㅎ.

passion of life../나를 살리는 음악.

by 아이리스정 2007. 2. 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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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이 음악을 블로그에 올린답시고,

술이 약간 들어간 상태긴 했으나 분명 제 정신이었는데.

가지고 있는 플래닛 별로 늘처럼 음악을 구입하러 음악샵에 착~들어가서는..

음악 검색을 한다는 게 그만 앨범 전체를 구입한 꼴이 되어버렸으니 ㅡㅡ;;;

이런 대략난감할 때가 있나 말이다.

가지고 있던 플래닛 별 수가 많았던터라 턱~하니 구입이 되버린 것이었다.

어찌할 줄을 몰라 일단 곧바로 고객센터로 문의를 했더랬다.

제발 ㅠ_ㅠ 플래닛 별을 돌려달라고..(무려 51개나 되는....헉...)

나에게는 어찌나 친절한 다음씨인지 말야.

흐흣.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이번 한 번만은 봐준다는 것이다. 으하하핫.

주말 내내 초초했었던 것이 오늘 아침 탁~하니 해결된 셈..^-^;

다음부턴 꼭 조심해달라고 당부 당부 말씀이 있었다. 흣.

아 맘 같아선 감사의 메일이라도 날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또 문의가 아닌 이런 메일류는 어찌 날려야 하는지 몰라서 마음만 그득했더랬다.

예전 무심코 cuve 라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을 클릭하여 영화를 하나 보려다가, 컴터 문제인지..

볼수가 없어서 구입한 돈 1000원인가를 돌려달라 문의 했더니만.

그 때도 척~하니 되돌려주더니...^-^

다음 블로그 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돈을 투자한 보람이 있는 것 같았다.

남들이 볼 때는 별거 아닐지라 할지 몰라도..

엄청나게 큰 일이 벌어질 뻔 했었는데, 다행히도 무사히 해결이 되었다는 말씀 하하하핫.

그리고 오늘 다시 요 음악을 구입했음이다.

나름대로 꽤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이 사실이나, 나에겐 참 소중한 거니까.

그래서 이만큼의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겠나 흐흣.

그렇게 며칠 있으면 이 블로그라는 걸 하게 된지도 벌써 3년이 된다.

괜히 뿌듯하다는 생각...-0-;;;

 

 

갑자기 새파란~ 하늘이 궁금해서 사진을 뒤적이다 발견하여 올려본다.

내가 언제 이런 사진도 찍었더라는 흐흣.

예전 블로그 배경에 한다고 자주 올렸던 것 같다.

그저 이 음악을 듣고 있자니~ 괜히 마음이 녹녹해지는 것 같아서 좋다.

오늘 하루도 참 피곤하기도 하고,

수업이 마무리 되기 전 3시간 전부터는 목이 너무 아파 말을 하지 못할 만큼이었으나,

꿋꿋 잘 참고 넘어갔다.

 

수업마치고 운동을 가서는 이번 달에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쉰다고 말하고,

터벅 걸어오는데 되게 섭섭하드랬다. 한달 간 운동안하면 살찔텐데..

으이그 이놈의 살이라는 것의 압박...ㅡㅡ;;;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의 노력을 다해야 할 듯 하다.

 

머릿속에는 온통 복잡한 생각이 그득해야 하는 게 정상일지나,

이거 원 너무나 혼미하고 정신없는 것에 익숙해져서 일까.

새로이 바뀐 시간표나 아이들에게도 잘 적응되고~ 어려움없이 잘 해내고.

아이들에게 화도 내지 않고, 많은 인내가 생기고.

그래서 경험이라는 게 중요해~라는 말이 있는 것일테지.

익숙함이라는 것의 무서움. 그것 아닐까 말야.

 

아~ 음악좋다.

 

언젠가는, 언젠가처럼, 무서울 게 하나도 없고,

겁없이 내 자신이 한없이 자랑스러울 때가 다시 와줄까.

그럴 수가 있을까 말이다.

어쩌면 역시나,

단지 젊었던 시절의 그저 누구나 거치는 과정은 아니었을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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