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나에게 남긴 흔적.
오늘의 대화는 내가 먼저 시작했음에도...
왜 그리 부아가 치밀던지.
오히려 좋은 효과를 남겼어.
내일은 벌써 목요일.
참 한주가 빨리도 지나간다.
저번주에는 운전면허필기 봤었고,
그리고 합격했고.
이번주에는 기능시험이다.
합격할까?
했으면 좋겠다.
서둘러서 해결하고 나면,
좀 나아질까.
비가 와주는 것이 얼마나 고맙던가.
빗소리는 참 좋다...
여전히.
그보다 더한 음악은 없음이다.
그거 알아요?
참 어리석음에 얼마나 그리했던지.
날 걱정하는 건가요?
그러고선 역시나 아무말 못할 거면서.
선배. 그러지 마세요.
음 그래도 여전히 아직은 나에게 선배일 뿐인걸.
아무렇지도 않아.
그건 말이죠.
손쓸수 없을 만큼의 무언가가..
그렇게...날 만들어버렸다는 거죠.
그래, 오빠 말대로 정리해보고 나서 생각하도록 하죠.
그치만 여전히 선배예요. 오빤.
아까의 열이남. 그것은,
아직인가. 아직일까.
비오는 목요일이 되겠다 내일은.
비가 참 시원하게도 쏟아진다.
젠장...운전연습하는 내내 비가 오는 중이시다.
비오는 날 운전 잘하겠구만.
간만에 운동하니 가뿐하다.
내내 운동을 너무 쉬어서...걱정스럽게도,
배가 볼록 나온거 같아.
조깅을 해야 하는데 말이다.
지금 이시간이 참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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