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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주 첫째날.

to hold in common../세상과 공유.

by 아이리스정 2004. 10. 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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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깊어가는 10월의 첫째주가...짙어가네요.

다들,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

가만히 생각해보다가 글을 적어보네요.

그동안에 있었을 지독한 그 무엇때문에,

모든 것이 정지한 듯한 느낌.

그 속에서 어느덧 여름이 지나가고,

이렇게 가을이 지나가고 있네요.

나도 모르게 어느새 말이죠.

전 지금 하루 일과를 그렇게 마치고 돌아오면서,

' 그렇게 알아가기 위해 살아가는 것일 테지..' 를 중얼거리면서,

집에 돌아왔네요.

그리고 내 방.

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 가만히 듣고 픈 음악들을 찾아가면서..

조용히 감상중이랍니다.

어딘가로 떠나보았을 사람,

늘 같은 일상속에 무언가에 허덕여 일에 치였을 사람,

그리고 앞으로의 일들을 열심히 구상중일 사람들,

무수히도 많은 이들이 많은 생각과, 많은 고민들로 보내고 있을,

그런 짙어가는 가을밤에,

살짜기 주절거려 봅니다.

 

짧지만 길고긴 하루.

문득, 학생 때 잠에 허덕이면서 글씨와 씨름했던 때가 떠오르 더라구요.

그땐 무에 그리 잠이 그리웠을까.

하루가 지나가면서, 짧은 메세지를 보내준 친구.

오늘 생일이었을 또 다른 그 친구.

무언가에 홀린듯 살짜기 연락해본 그 이.

아무렇지 않게 늘 같은 모습으로 날 대해주는 우리 애들.

여느때와 다름없이 밝은 모습으로 인사해주는 동생들.

그 덕에 이렇게 살아가고 있나봅니다.

 

그렇게 10월의 마지막주 첫날이 지나가듯이..

아무탈 없이 모든이들이,

자신의 패턴에 맞춰 일상이 저물어 가기를 조용히 바래봅니다.

그렇게 오늘 또, 무언가를 배워가는 속에서,

같이 느끼기를 바래보면서 말이죠..^^

 

내일은 가까운 지인들에게 인사해보면 좋겠어요.

안녕하신지....^-^;

그렇게 10월 마지막주 둘째날이 다가옵니다......

 

흩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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