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 " - 박기영
아름다운 빛을 잃은
너 없는 숲에서 난 지쳐가
어지럽게 날 흔드는
잿빛 바람곁에 널 떠날게
내 작은 날개짓으론 조금은 먼 곳일 수 있겠지
숨이 가빠와도
훨훨 날어 내 아픈 기억이
다신 널 찾지 않도록
흩날리는 네 하얀 미소가
자꾸만 눈 앞을 가려
oh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내 마음을..
향기로운 추억들이
이젠 홀로 남은 날 유혹해
헝클어진 필름처럼
다 지울 수 있게 날 도와줘
내 작은 날개짓으론
조금은 먼 곳일 수 있겠지
숨이 가빠와도
훨훨 날아 내 아픈 기억이
다신 널 찾지 않도록
후회라는 이 흔적 속에 나
눈물이 멈추질 않아
oh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내 마음을..
내 작은 날개짓으론 조금은 먼 곳일 수 있겠지..
just wanna be you
숨이 가빠와도
훨훨 날아 내 아픈 기억이
다신 널 찾지 않도록
흩날리는 네 하얀 미소가
자꾸만 눈앞을 가려
훨훨 날아
내 아픈 기억이 다신 널 찾지않도록
후회라는 이 흔적속에 나
눈물이 멈추질 않아..
oh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내 마음을
무엇을 잡아야 할지,
머리속에 남은게 없이,,
혼자서 좁은 방을 배회하다가.
그렇게 이틀 술에 취해 잠에 드니.
거짓말처럼 잠에 잘 빠지더라.
그리고 오늘이 밝아.
아무일없었던 듯이 그렇게 또 시작하고 있지.
처음부터 아는 것이 없는 것 부터, 시작했다면,,,
어차피 결국에도 아는 것이 없다면야.
앞으로 계속 모를거라면야...
그냥 그리 살아.
그렇게 살아나가.
바라는 것,
간절한 것,
시선둘 곳,
그 무엇하나.
아는 게 없다면 말이야.
모르고 그리 살아.
알면 어떻고 모르면 어때?
결국은 숨쉬고 있을텐데 말야.
단 하나.
오늘이고 내일이고, 언제고 결국에는.
비는 올거야.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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