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그러했으나
끝은 그러함을...
못내 아쉬워 함에
가만히 뒤돌아서니,
이 한구석에
어느샌가 그 무언가가
다시 자리잡기 시작했음을..
처음엔 그 끝이 자리잡기가
무에 그리 어려웠었던가..
아무것도 아닐,
그렇게 끝과 함께 다시 시작됨.
이제, 아무렇지 않게, 어려움없이
시작의 끝을 통해, 다시..그렇게...
다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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