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오늘이 12월의 중간쯤 지났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졌다.
역시, 흔치 않는 일인데,
요즘은 시도때도 없이 흔치 않은 일이 자꾸만 생긴다.
그래서,
또, 마구잡이로 책을 주문했고,
마구잡이로 시디도 사버렸고, 나중에 뒷감당은 어찌하려고?
하핫,
그렇게 갖고 싶던 향수랑, 바지도 하나 사버렸고,
어디론가 뚝 떨어져서,
바닷가 파도소리가 듣고 싶어졌다.
몸이 아픈건 아무렇지가 않아.
그건,,참을수 있다구.
정말 자우림의 어느 노래가사처럼 누군가 날 구해주었음 좋겠다.
이번주에는 또 어마어마한 일들이 무시무시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말야.
내일은 영화나 한편 보러 가야겠다.
멀보지?
자꾸만 이제는 무엇을 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하나씩 들어선다.
좋은현상인가, 아님 이건 또 무슨 행세란 말인가.
한주.
월요일. 그렇게 시작해야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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