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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시도하다.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5. 1. 1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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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해놓은 것 하나 없이..

주말, 지나갔다.

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고도 많았던 것 같았던, 주말.

또 한번의 위선으로 인해 지나가버렸다.

오늘밤은 소식도 없이,,

휴.

어디서 무얼 하든지 상관은 없지만,

참 궁금하다.

어제도, 그제도...참 좋았는데.

내가 미안해질 정도로..

그나저나 해야 할일은 할 수 있긴 하는걸까?

책도 읽어야 하고..

애들 수업준비도 해야 하고,

쓰기로 한 엽서도 써야 하는데...

생각은 돌고 또 돌아 자꾸 꿈을 꾸게 되고.

무언가 글을 써보겠다고 시작했는데, 갑자기 손을 놔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할 말이 없는 것 같아.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그 많은 것들에게 미안함이 들었던 오늘,

그러면서 내가 받았던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

오만함.

늦은 시각 귀가하던 오늘 새벽처럼.

그저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 주길 바라는 마음.

그리고 시작되는 한 주가 또 그렇게 지나가 주기를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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