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며칠 안 남았다.
1월 29일 윤밴 광주공연.
올해는 제작년보다 더 앞자리로 구했다. 그리고 올해두 3년전 처럼 혼자간다.
무언가 그런 확신 가득찬 설렘과 기댐으로 기다리는 게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야.
마음은 제쳐두고 서라도,
몸이 여기저기 말이 아니네..
그치만,
오늘도 잘 수 있을까.
어제 새벽 뒤척이던 밤은 또 다시 그때처럼 괴로울 만큼,
잠이 들지 않아서.
이유야 무엇이든.
다시 또 그렇게 되어버릴까바 걱정야.
참 신기하게도 어제 그렇게 눈물 뚝뚝 흘려보내고 나니,
눈이 씻은듯이 나아버린듯..
그렇게 흘려야 할 눈물은 보내줘야 하는가 보다.
해놓은 것도 없으면서, 할 것은 하지 않으면서, 그래도 꼬박 하고픈 건 하고야 마는,
나인걸.
작년엔 공연이 없었지만, 3년전, 2년전..그렇게 해가 거듭할 수록 나날이 달라지는 윤밴공연.
그 속에서 함께 할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야.
어서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 열정이라는 단어에 사로잡혀 미쳐 날뛸 그날.
그리고 다시 한번 참 고맙다.
나에게 열정이라는 멋진 단어를 안겨준 윤씨에게.
Thanks special for you!!
3번째 그에대한 이야기는 다른 카테고리에 이렇게...~~~
사진은 윤씨의 투어공연때 장면. 지금 내 컴터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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