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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5. 1. 2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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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낯선곳에 대한 동경.
 
그리고,,
 
머무름.
 
밤의 노예가 되어 이렇게나마,
 
스스로를 위안해 할 수 있음에,
 
꽁꽁 묶어내는 내 자신을,
 
담아내기에
 
무에 부족하여.
 
그렇게 베베 돌고 도니.
 
어쩌면 내 자신 스스로가 낯선곳일까.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선 그 길에는,
 
여전히 가로등 불빛 환히 비추고 있으매.
 
아직은 갈길 많은 내 살아옴.
 
그렇게 오늘 보내고,
 
내일 맞이함은.
 
이제 낯설지 않을 때도 되었건만.
 
낯설음은,
 
그렇게 바라는 동경의 대상.
 
그 마음으로 이렇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나 보다.
 
익숙함 속의 낯설음.
 
누구도 일러주지 않은,
 
일상속의 나날의 커감.
 
그렇게 오늘도 하나를 배우고 지나갔음은,
 
날마다 새로워져라는 그 말씀에..
 
열정이라는 단어하나 품고,
 
여전히 나는 낯선곳에 서있으며,
 
그렇게 자꾸만 어딘가를 향하고 있다.
 
어딜지 모르는,
 
그 방향키를 붙잡고.
 
오늘도 내일도 주어진 시간 속,
 
이 여유에 만족하면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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