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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냥.

passion of life../나를 살리는 음악.

by 아이리스정 2008. 1. 16.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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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음악 듣고프네^^; 뭔일이래~ 이곡을..+_+!!

참 많이도 달라진 내 머리인 듯 하다. 요즘은 정말말야. 흣.

 

생각이 적어진 요즘에다가 나름 이래저래 많이 나아진 내 자신의 모습이라 이야기 하고픈 요즘.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해도,

역시나 그 와중에도 내게 힘이 되어주는 건 역시나 요 음악.

정말이지 블로깅을 안해도,

불나게 나다니던 다음 카페에 들락날락 하지 않아도.

그래 요즘은 직접 노래도 부르고 연주도 하고~ 그럴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그리 여기어짐이다.

 

음악이라는 게 내게 있어서만큼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함께이고 또 함께인 것이라는 걸.

 

언젠가 그 무언가에 푹~ 빠져 허둥대면서도 내심,

요 음악이라는 녀석만큼은 언제나일거라 그리 믿어의심치 않았기에.

이래저래 해가 지나면서 늘 한가지씩 골똘했었던 것들이 스윽 머릿속을 스쳐지나면서,

영원한 거 없다지만 그래도 이것만큼은.

그래도 이것이라면,

 

늘 함께이지 않을까.

오늘 다시금 고런 생각해보믄서~

이산도 보고~ 에혀라 디여~ 잘 때엔 또 라됴헤드 시디 돌려주시자꾸나.

 

참 희한하지 그 좋던 술도~ 때가 지나니 시들.

한 때 미쳐서 늘 끼고살았던 레몬아이스티도 시들~~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던 그 좋아 미치겠던 축구에 대한 열정도 어느새 시들해져있으며,

단 하루도 거르기 싫었던 열심히 달려주셨던 인라인이라는 것도 그랬고.

최고로 치고픈 이래저래 그 많은 사람들을 스쳐지나면서도 마찬가지라는 거~흣.

게다가 하다못해 늘 여유가 날 때마다 곁에 두던 커피도 그러하니,

거참 영원하다 할 거 하나 없다 싶지만.

 

역시나 음악이라는 녀석만큼은,

시들해지려하다가도 곰새. 그리 내 마음을 완전 사로잡아버리는 거.

 

요즘 참, 새삼스럽다 그리 여기면서 역시나 미소 한모금 제대로 움켜쥐고 오늘 하루 마무리함이다.

 

참 좋다.

아버지가 사주신 기타를 치면서 흥얼거릴 때의 그 기분.

내 보물 1호인 모아둔 시디들을 바라볼 때의 그 기분이라고나 할까.

아핫. 좋다. 좋아~ ^^;

 

내일은 좀 일찍 일어날 수 있어야 할터인데 말이다. 과연? 흣.

 

오늘,

눈이라도 곰방 올것 같은 매서운 날씨가

참 시리다 여겨지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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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올려보다가 7곡으로 좌라락~ 깔아보믄서 ^^; 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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