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너무나 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그들.
만약 없었더라면 어쩔 뻔 했어~가 내내 가슴 속을 파고드는 금요일 밤이다.
방금 전에 갖고 있던 평소 보지도 않던 DMB 플레이어를 통해 '윤도현의 러브레터' 까지 봄시롱~ 내일을 대비!! ㅋㅋ
이번 공연은 더군다나 너무나 기대되는 고로! +_+ YB공연을 다닌지 몇 년만인지는 모르겠으나,
암튼간 울 알럽YB카페 분들과 안면 제대로 트기로 한 날인지라 ㅠ_ㅠ 완전 감격의 감격.
너무 좋아서 기뻐 잠을 잘 수가 없을만큼 좋다.
그 친절하신 카페 회원님들의 도움 덕으로 겨우 완전 극적으로(?) 'YB 10주년 기념 전국투어 경주공연' 티켓을 건네받았다.
어찌나 마음 따스했던지 ㅠ_ㅠ 정말 눈물날 뻔 했음이다. 막 이래..ㅋㅋㅋ
경주까지 가는 길이나 광주로 되돌아오는 길은 험하고 고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ㅠ_ㅠ 예상하지도 못했던 오늘!! 앞으로 2주 정도만 더 참으면 공연을 연달아 볼 수 있는 기회도 있건만!! ^^;
시험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서 조금은 조급했던 탓에 너무나 가고픔을 억눌러야만 하는지 알았는데.
어쨌든 그러니까 공연에 가게 되었다. 더불어 여행삼아 떠나기도 하는 것이니까 더더더 좋다.
투어 시작 서울공연을 보고나서 너무나 가고팠었던 정모도 못가고 그 이후에 공연들은 한 번도 못 가주셨으며,
게다가 얼마 전에 있었던 예매까지 무사히 마친 천안공연이 취소되었던 덕에 아마도 더 미치듯이 가고팠는지 모르겠다.
더더더군다나 한 번 직접 혼자서라도 가보고팠던 경주 땅이라니!!
차편을 알아보면서 우리나라의 지역감정은 어쩔 수 없구나 싶은거이~다시금 절실히 몸소 깨달았던 바다.
29일날 가게되는 울산도 마찬가지! ㅠ_ㅠ 이거는 무슨 완전 엄해서 가는 것만도 만만찮게 걸리는 시간에 놀랐음이다.
그래서 울산에서 공연 끝나고서 광주 돌아오는 길에는 그냥 서울행을 택했음이다.^^;
내일 오전 일단 대전으로 기차타고 슝~ 그리고서 시간 맞춰서 예매해 둔 표로 경주행 고고씽.
ㅠ_ㅠ 아 눈물나. 지대 감격이다.
그동안에 내내 카페에 올려지는 글들, 사진들 몽땅 싸그리 어찌나 속이 타던지 한 번 더 안가고는 못배기는 거 아니겠으~
호호 그리고 슬쩍 카페 안에서 '이 애가 대체 경주를 갈 것인가 말 것인가'로 완전 화제가 되었던 나이기에 흣.
못가게 되었음 이일을 어째 싶었는데, 주어졌던 티켓 건네받기의 마지막 기회까지 무산되어서 완전 급 좌절이었는데,
게다가 오늘 ㅠ_ㅠ 수업중에서 눈물이 터져나오는 것을 참느라 아조 애를 썼었던 최악의 날이기도 했었는데.
구구절절 사연을 안은채, 아주 가까스로 겨우 티켓을 양도받았음이다.
게.다.가. 그것도 아마 평생소원일지도 모르는 제일 앞자리로 티켓을 건네받았음이다.
아조 원없이 즐기다 와버려야지. 그.러.니. 이젠 다 잊고 주말만 생각해야겠다 싶다.
예상대로, 바램대로 흑흑. 경주에 간다는 글을 올릴 수 있어 너무나 좋기만 좋다.
사진은 완전 우리 알럽 YB 카페의 사진관이 되어버리신 스티브옵님의 멋진 사진들 중 한 장이다.
늘 그냥 내가 갖고만 내내 보고 또 두고보고 그랬는데, 이렇게 버릇없이 허락도 없이 여기 내 블로그에 올려버림이다. 흣.
너무나 죄송스럽기도 하고 늘 멋진 사진들 이리 턱~~~!!! 하니 안겨주셔서 너무나 소중하고 늘 감사드린다는 거~^^;
아놔~ 내일 뵐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너무나 항상 감사드린다뇨~.
아, 올해 마무리는 완전 YB와 함께~ 느므나 좋아하는 윤씨와 함께겠구나아~ 흐흐흣.
완전 입이 귀에 걸림시롱 어여자야겠다. 그래야 기차 안놓치지!!! 으르르릉+_+!!
아, 드디어 사진 속의 조고조고를 +_+ 직접 보는구나아~ 것도 맨 앞자리에서 ㅋㅋㅋ 완전 좋아~ 정말 완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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