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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들리는 핑크빛 소식들. 그래도!!

passion of life../나를 살리는 음악.

by 아이리스정 2008. 3. 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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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숭례문 화재 이후에 유난 뉴스를 자주보게 되는데,

뉴스를 보다보면 인기 연예인들의 핑크빛 열애소식이나 결혼소식들.

예전에는 그런거 연예인이니 그러려니~~하고서 봤었더랬는데 말이다.

근간에는 그냥 봐지지 않는 거이~~~ㅎㅎㅎㅎ.

나도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일까 말야..^^;

 

게다가 주위에서 자꾸 나이가 들어가네 어쩌네~

왜 대학다니면서 연애한 번 제대로 안했네 어쩌네~

시집을 가기는 가냐 어쩌네~ 혹시 독신은 아니냐 어쩌네~

 

그 덕분에도 그냥 봐지지 않는게,

이제 나이찬다고 다들 하나씩 가고 또 가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나치면서만 봐지지 않는 게 현실.

 

며칠 전 친구와 전화통화하다가도 들은 한 지인의 결혼소식.

얼마 전 블로거 한 언니두 결혼을 하게 될거라고 들었고,

이래저래 한 두 명에게 자신들의 핑크빛 열애에다,

곧 결혼을 앞두게 될 것 같은 소식들을 한 두개씩 듣자니...

남일 같지 않은 게 살짝 부럽기도 한 게..^^

그 언젠가는 나도 사랑이라는 단어를 다시금 운운하게 될 날이 올까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 언젠 내게도 해당되는 단어가 아닐까 맘 졸이고 설레였던 적,

그러다가 내게 너무 과분했었던 단어가 아닐까 맘 아파하고 힘들어했었던 적이..

이래저래로 스쳐서 겹쳐집이다.

그러고 나서의 결론은 그저 지금 이대로 그렇게 만족하자..로 된 것이,

벌써 어느 새 2년여가 다 되어간다 느껴지는 요즘.

 

그리고 그 외의 것들로 충족시켜 나가면서 만족한다 여겨지며 살아지는 요즘.^^.

그것으로 된 거 아니겠어~

음악만으로 하나되는 그들이 있고, 또 하나로 모아주는 이들도 있고^^.

 

 

그런데 혹시 아마도 정말 이것 때문일까?

이제 몇 년 전인지도 모르겠는 바로 요 녀석 때문에..말야.

받지 않는다고 할 거를..ㅠ_ㅠ..이제와서야 그런 생각이 드는 건 뭘까.

정말로 잘 말려서 이쁘게 태워야 잘산다고 했던 그 말이 사실이길래 그런걸까?

그것 때문에 정말 부정탄거? ^^;

그냥~ 말 뿐이겠지 라고 넘겼더랬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부케받구 몇 년 안에 시집 안가면 평생 못간다구 했드라..('' )( '')..골똘..ㅋㅋ

 

그래두 뭐래니? 난 이렇게 음악들 좌라락~~들으면서 보낸다 오늘도 ㅋㅋ.

흐흣. 10곡 좌라락 감상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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