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걷는 시간" - Nell.
아직도 너의 소리를 듣고 아직도 너의 손길을 느껴
오늘도 난 너의 흔적 안에 살았죠
아직도 너의 모습이 보여 아직도 너의 온기를 느껴
오늘도 난 너의 시간 안에 살았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의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니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지금도 난 너를 느끼죠 이렇게 노랠 부르는 지금 이 순간도 난 그대가 보여
내일도 난 너를 보겠죠 내일도 난 너를 듣겠죠
내일도 모든 게 오늘 하루와 같겠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의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니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길가에 덩그러니 놓여진 저 의자 위에도
물을 마시려 무심코 집어든 유리잔 안에도
나를 바라보기 위해 마주한 그 거울 속에도
귓가에 살며시 내려앉은 음악 속에도 니가 있어
어떻하죠 이젠 어떻하죠 이젠
그대는 지웠을텐데 어떻하죠 이제 우린
어떻하죠 이젠 어떻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어떻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어떻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어떻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어떻하죠 이젠
오늘도 역시나 시험기간 덕에 수업 후, 귀가 길에 살짝 걷다가는 버스를 놓쳐버린데다가,
지갑 안에 버스 카드를 충전하지 못해서 잔돈을 살펴보니 ㅡㅡ;; 대략난감.
그렇다고 만원짜리를 낼 수가 없어서 그냥 조금 걷기로 한 마당에 집까지 걸어와 버렸음이다.
며칠 전에 그저 무심결에 최신 곡들 좀 들어보자 해서 휴대폰 연결이 안되 헤매다가
재설치 후 성공한 후에 애니콜랜드인가 뮤직인가 거기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나름대로 무의미하다 느껴지는 고 가요 인기 순위에 있는 몇 곡들을 다운 받았다.
가끔씩 요즘 유행(?)하는 멜로디들은 뭔가 싶어 다운 받곤 해서..^^; 하는 행위인데,
글세 나도 휴대폰에 다운 받아놓고서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
거기서 받을 필요가 없었더랬는데;;;;;;;;;;ㅡㅡ;;;;;;;;;;;;;;;;
도시락에서 받으면 ㅠ_ㅠ 휴대폰에도 되고, 엠피삼에도 써먹을 수 있는데 아놔;;;
어찌나 후회하고 또 우습던지. 한편으론 요즘의 생각없는 내 모습의 단편이 아닐까 싶다.
암튼 덤으로 강산에님의 신곡 두곡까지 해서(대체 이런 좋은 곡은 왜 순위에도 없는데다가 ㅡㅡ;; 음악샵에도 없냐;;;) 몇 곡을 담았는데,
오호라~~ 바로 넬의 이 곡이 들어있지 않겠는가.
^^ 예전에 머시기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로 나와서 라이브도 했는데,
라디오를 다시듣기 하는 바람에 노래 부르는 건 못 들어서 내심 아쉬웠었구마는...
아마도 이 곡이 그 곡인가 보다.
그건 그렇고 이래저래 너덜너덜 집까지 걸어오면서 다운 받은 것들을 듣던 중에
간만에 길거리에서 듣는 음악의 소감이 새삼스러웠기에, 이렇게 한 번 음악 올려봄이다.^^.
강산에의 곡이 음악샵에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아쉽구로~~
암튼 집으로 향하는 귀가길에 귀에 착~ 감기는 것이 딱 두 곡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곡.
넬의 노래들을 막~~좋아라하는 건 아닌데,
가끔씩 느끼는 생각으로 가사가 참 마음에 들 때가 많은 거 같오.
이 곡도 은근히 멜로디가 계속해서 맴도는 것이 가사까지 덤으로 해서 괜찮은 거 같당.
그래서 나름 요즘 인기있는 곡인가? ^^;; 잘은 모르지만,
암튼 요 곡이랑 계속해서 반복해서 들으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괜시리 가뿐하다 느껴진 게 좋았음이다. 오호호.
결론은 뭐 이러는 게지...아하하핫;;; ㅡㅡ;;
나름대로 새로 산 몇 개의 CD들 속에 담긴 음악들과 요 다운받은 몇 개의 음악들 덕분에
오늘 하루도 이렇게 무사히(?) 마무리 하면셔!!!! ㅎㅎ
모르겠다. 일단은 라켄놀이여~~!!! 오호호홋. ㅡㅡ;;;;;;;
아 마지막으로 아자뵤!!! 아레치 사이트에서 ㅠ_ㅠ 어떤 분이 친절하게도 Kent 의 음악들 구한다고 하니까 보내주셨다.
직접 메신져로...ㅎㅎ 보내주셨는데, 완전 백만년 만에 메신져라는 걸 하다보니 어찌나 정신없던지 원...
무튼간에 오늘도 이리 횡설수설 마무리다.^^.
또 한 주 시작이구나 아자뵤.
아차차, 저 위의 사진은 예전 경주가는 길에 기차 안에서 찍은 영천역의 모습이당.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도 넬 노래를 올렸던 기억이;;;;;
어딘가로 질주 날아가고프다. 아웅~
음악들이나 들으면서.. (0) | 2008.04.27 |
---|---|
비가와서 반가웠다. (0) | 2008.04.23 |
I'll need to~ (0) | 2008.04.13 |
여기저기 들리는 핑크빛 소식들. 그래도!! (0) | 2008.03.05 |
오늘 그냥. (0) | 2008.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