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길에 발걸음을 어디로 돌릴지 몰라서...
마냥 여기저기를 걷다가 걷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참 간만에 느껴보는 그 언제 적의 방황했을 때의 기분이랄까?
그 누구에게는 정말 기뻤던 하루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하루..
누군가에겐 정말 죄악 같았던 하루..
그랬을지 모르겠다.
괜히 멍~하면서 며칠 전부터 뭘 했던걸까 싶다.
아이들의 뒤치닥거리에 지쳐가고 또 지쳐가기 때문인걸까.
자꾸만 빠져나가는 아이들이기에 좀 더 잘해주고 픈 마음 그득이지만,
막상 닥치고 나면 정말 ㅠ_ㅠ 생각과는 다르게 되는 거~ 어쩌니.
그러다가도 내게 힘이되고 위로가 되어주는 무언가의 존재가 있다는 것이,
참 좋고 희망적이 되어주고 기운이 샘솟는데..
그냥 이러저러한 것들 때문에 잠시간으로 더 기분이 축 쳐지는 듯한 생각이 든다.
기분이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는 중에,
그나마 조금은 희망을 갖고팠는데 더 좌절되는 듯한 기분.
아~~ 진짜 제대로 기분전환이 되 줄 만한 일이 빵! 하고 터져버렸음 좋겠다.
딱 일주일 전의 그 때 처럼^^;
그래도 그러는 와중에 그나마로 활력소가 되어주는 것이니까.
역시 없어선 안될 것이겠지? 이힛.
좋게좋게 생각해야지. 맘 넓은 사람의 아량으로~~이히히힛.
의도는 그런 게 아녔는데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거,
어디 한 두 번이야? 나조차도 당한 적 많았더랬는데~~~
에이이잇. 별거 아니라 여겨버리는 이야기로 지나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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