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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하루.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8. 11. 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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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그 누구처럼 지나가는 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었던 것이었을까.

 

내심,

스치면서 마음 속에서 요동치는 생각이라는 건,

지난 시간들의 추억도 아니요.

가슴 속에 미치도록 스며드는 어떤 아련함의 미련도 아쉬움도 아니요.

지나가버린 그 결과에 집착한 의문은 아니다.

 

단지,

그저 눈 앞에 보이는 것들에 대한 살짝의 의구심일

참 우습다.

그것이 다 언제적 일이더냐.

우습고 또 우습다.

 

선이라는 명목으로 몇 번 시도를 했는데,

역시나 그것 또한 만만치 않다는 거.

아흑,

불행인 것인지 다행인 것인지.

매번 서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게 참.

그리구 이 좁은 방에서의 28해를 드디어 아하하하 마감이다.

 

단지,

바로 옆 방으로 옮기는 것이긴 하지만. ㅠ_ㅠ 우에~

 

 

41668

 

(음악은 6곡 랜덤. 지금은 무슨 음이 흘러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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