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시간 잘간다
내년에는더 빨리 가겠지?
뭘하고 살아야 인생
즐겁게 살았다고 할지 모르겠다.』
답장을 바로 하지 못한게 참 아쉽다.
그저 더 아쉬울 따름인 건,
누구든 그런 생각 하지 않겠냐는 거.
또한 누구나 역시 일상이라는 건,
누구에게나 매 한가지인 건 아닐까라는 생각.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다 그렇다는 거?
흐흣.
내일 눈 뜨고나면 꼭 답장을 해줘야겠다.
"그러게, 뭘해야만 즐겁게 한 인생 나름 살았다 할 수 있을까? ^^"
이렇게 말이다.
참 의문스러운 건 늘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걸,
인정해야만 하면서도 결론을 지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눈뜨고나면의 세상이 마치
하얗게 온 세상이 덮여버린 것 처럼.
그저 내 머리도 마음도 그렇게 되어버렸음 참 좋겠다 여겨진다.
친구의 문자 덕에 참 이래저래 생각을 해보는 늦은 새벽이다.
(노래는 10곡 랜덤.)
어떤 묘함? (0) | 2009.01.06 |
---|---|
이번에도 역시나, (0) | 2009.01.02 |
눈이 참 많이도 온다. (0) | 2008.12.22 |
그렇게 되면 참 좋을텐데.. (0) | 2008.12.17 |
무서운 것 하나. (0) | 2008.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