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내일 눈뜨고 나면 하얗게 변해있겠네~ ^^
참으로 많이도 내리는 눈발들이다.
나도 따라 머릿속도 마음도 이 많은 생각들도 모두 다..
자고 일어나면 새하얗게 변해있을 수 있기를 바래봐야지 흐흣.
내일에 희망을 가져보는 것도,
새로운 사람에게 약간의 기대를 가져보는 것도.
그닥 나쁘진 않겠지?
^^무언가의 새로움이 될 수도 있을테니까.
그럴려면 어여어여 자야지.
잠을 자자구.
아마도 이래저래 어색했던 마음들과 번다했던 잡념들 덕에,
또 다시 찾아온 약간의 경고였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눈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괜스럽게 술 한잔에 통증을 잊기 위한 것들은 정말 고통이다.
귀가 안들리거나 잡다한 소리들이 들리거나
잠시간 그렇게 앞이 캄캄해져 보이지 않는 것들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증상이건만,
그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내리던 함박눈들을 맞으며 터벅 걷던 순간엔,
그저 송이송이 내려오는 눈발들이 아름답게만 보였더랬다.
그래야지. 마음을 편히 먹고! 어깨를 펴고!
그래야지만 괜찮을거래잖아.
그럼 그렇게 해야지 안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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