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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나,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9. 1. 2.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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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to me~~!!

 

^^늘 새해가 시작되는 두 번째날의 내 생일.

어쩌면 마음 한구석이 이래저래 뭐하다고 해도 일단은,

태어났음을 감사하기? 흐흣.

올해는 또 어찌 지나갈런지 모르겠다.

그저 해가 하나 거듭될 수록,

참으로 빨리도 지나가는구나....이래이래~

그저 그랬음이다.

굉장히 차가워진 날씨에

눈이 너무나도 펑펑 내린 다음 날의 얼어붙은 길이..

내일은 조금이나마 녹아내리기를 바라면서,

너무 먹고싶어서 그 추운길을 걸어서 사들고 온 아메리카노 한잔이.

괜스리 미소지어지더랬다.

새해 첫 날은 방바닥에 붙어서 잠을 내내 자고,

그렇게 밤이 찾아온 후에 커피 한 잔으로 지나버렸음이다.

과연 올해엔 무언가 해내는 일이 하나쯤은 있을까?

^^그럴 수 있기를~ 지루하고 더디기만한 일상이 아니길 바래보면셔..

어여어여 자야겠다.

내일 부터는 새로운 일상의 시작인데,

게다가 해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새롭지가 않다는 건.

나이라는 게 또 하나 들었음을 증명하는 건가? 흣.^^.

사진은 요즘 병원다니는 길에 걍 찍어본건데,

와 저 하늘이 무섭게 변해서 내리던 눈들이 어찌나 신기하기만 하던지.

지금은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려서 ㅋㅋ

언제 저랬는지도 기억이 안날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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