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어떤 묘함?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9. 1. 6. 01:19

본문

 

 

 

가끔씩은 어떤 분위기에 취해,

기분이 괜스럽다 여겨질 때가 있어 종종 이 길을 걷곤 한다.

매번 이 길을 걸을 때면 달랐던 풍경들이

얼마 전에 또 다시 새삼스럽게 다가오더랬다.

늘 같은 길도 볼 때마다 매번 다른 느낌이 드는 건,

그래도 그리 흔한일은 아닐텐데...^^;;

뭐라할까나.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기분이 괜스리 그럭~할 때면 이 길을 걷는다.

이 날은 아마 갈아타야하는 버스를 많이 기다려야 했는데,

너무나 날이 추웠던 관계로 가만히 서서 버스를 기다리느니..

차라리 걸어가자 해서 걸어갔었던 듯 하다.

날은 정말 추웠더랬는데,

정말정말 버스는 걸어가는 내내 오지 않더라.

으릉~~!!! 얄미운 버스같으니라고!!

참 어중간한 거리에서 버스를 갈아타야해서,

늘 곤욕을 치르느라 번번히 버스를 원망해보지만..

그렇다고 기본요금 400원이나 올라버린 택시를 타겠어? ㅠ_ㅠ

날 다시 좀 따땃해지면,,

시간도 많은데 또 걸어당겨야지.

이젠 좀 걸어다녀도 지장 없겠지?

처음엔 병원에서 치료하던 중에 당분간은 다리를 많이 쓰지 말래서 초당황;;;

그랬더랬는데 ㅎㅎ

걍 뭐~ 글도 하나 올릴겸,

저장되어있던 사진과 함께 올려본당. 흐흣.

그나저나 내 사공이 녀석은...

ㅠ_ㅠ 나름 DSLR인데, 설마 곰팡이가 피는 건 아닐테지? ㅡㅡ;;;

 

 

41760

(노래는 5곡 수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