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은 어떤 분위기에 취해,
기분이 괜스럽다 여겨질 때가 있어 종종 이 길을 걷곤 한다.
매번 이 길을 걸을 때면 달랐던 풍경들이
얼마 전에 또 다시 새삼스럽게 다가오더랬다.
늘 같은 길도 볼 때마다 매번 다른 느낌이 드는 건,
그래도 그리 흔한일은 아닐텐데...^^;;
뭐라할까나.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기분이 괜스리 그럭~할 때면 이 길을 걷는다.
이 날은 아마 갈아타야하는 버스를 많이 기다려야 했는데,
너무나 날이 추웠던 관계로 가만히 서서 버스를 기다리느니..
차라리 걸어가자 해서 걸어갔었던 듯 하다.
날은 정말 추웠더랬는데,
정말정말 버스는 걸어가는 내내 오지 않더라.
으릉~~!!! 얄미운 버스같으니라고!!
참 어중간한 거리에서 버스를 갈아타야해서,
늘 곤욕을 치르느라 번번히 버스를 원망해보지만..
그렇다고 기본요금 400원이나 올라버린 택시를 타겠어? ㅠ_ㅠ
날 다시 좀 따땃해지면,,
시간도 많은데 또 걸어당겨야지.
이젠 좀 걸어다녀도 지장 없겠지?
처음엔 병원에서 치료하던 중에 당분간은 다리를 많이 쓰지 말래서 초당황;;;
그랬더랬는데 ㅎㅎ
걍 뭐~ 글도 하나 올릴겸,
저장되어있던 사진과 함께 올려본당. 흐흣.
그나저나 내 사공이 녀석은...
ㅠ_ㅠ 나름 DSLR인데, 설마 곰팡이가 피는 건 아닐테지? ㅡㅡ;;;
(노래는 5곡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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