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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라는 것은.

thinking about../나는.

by 아이리스정 2009. 1. 28.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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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내기도 힘들고 채워내기도 힘들다는 걸,

그리고.

늘 배우고 또 알아가도 모자라기만 하다는 걸.

또 한번 겪어내고 직접 체험해야만,,

이렇게 결심할 수 있는 거구나.

이렇게 힘들고 어렵기만 한 살아감의 일상이라는 건,

언제쯤이 되면 다 풀어내고 풀려져서

내게 다가올 수 있는 걸까.

다시금 비워내고 또 비워내는 일상으로 그렇게 마감해야만,

내 지난 시간의 어리석음에게 보상할 수 있는 스스로일까.

해가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

개워내고 또 개워내서 내뱉지 않아도,

풀어지고 돌아갈 수 있는 일상이면 좋으련만.

그렇게 또 하나의 선택이라는 기로에 서다.

아니 선택의 여지없이 버리다.

아쉬운, 안타까웠던 마음의 마음을 그리 버리고 비워내버렸다.

그리고서 한 번 더 마음에 담은 너라는 사람.

더불어 알게되버린 최초의 내 선택에 대한 후회.

이젠 담지 않아도 되는 너라는 사람에 대해서,

다시금 고맙다 내뱉어버리는 내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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