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내기도 힘들고 채워내기도 힘들다는 걸,
그리고.
늘 배우고 또 알아가도 모자라기만 하다는 걸.
또 한번 겪어내고 직접 체험해야만,,
이렇게 결심할 수 있는 거구나.
이렇게 힘들고 어렵기만 한 살아감의 일상이라는 건,
언제쯤이 되면 다 풀어내고 풀려져서
내게 다가올 수 있는 걸까.
다시금 비워내고 또 비워내는 일상으로 그렇게 마감해야만,
내 지난 시간의 어리석음에게 보상할 수 있는 스스로일까.
해가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
개워내고 또 개워내서 내뱉지 않아도,
풀어지고 돌아갈 수 있는 일상이면 좋으련만.
그렇게 또 하나의 선택이라는 기로에 서다.
아니 선택의 여지없이 버리다.
아쉬운, 안타까웠던 마음의 마음을 그리 버리고 비워내버렸다.
그리고서 한 번 더 마음에 담은 너라는 사람.
더불어 알게되버린 최초의 내 선택에 대한 후회.
이젠 담지 않아도 되는 너라는 사람에 대해서,
다시금 고맙다 내뱉어버리는 내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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