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
소중하고 오래된
손때묻은 물건처럼
너무 익숙해져서
존재감 조차 망각하다,
결국 사라져 버리면 허전함에 못견뎌
슬퍼하고
아파하고
그리워 하고..
그래서 난 익숙함이 두렵다.
사람이던, 물건이던, 사랑이던,
이 말이 이 전엔 그렇게 크게 다가올 줄 몰랐다.
어디선가 (아마도 싸이 광장에서 퍼온 듯...^^;;) 퍼올 땐 몰랐더랬는데,
그 두려움 이라는 것에 자꾸 커가기만 하는 망상들은,
예나 지금이나,,
난 아직도 여전히 어쩔 수 없나보다.
원래 그런 사람이었던 걸까? ^^;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일까 말이다.
무언가 엉키고 있는 듯한 일과표. 놓쳐버린 것들을 하나하나씩 해나가야 하는데, 너무나 안이한 건 아닐까?
문득 울 YB멤버들이 무지하게 보고프단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오늘이 바로 D-day라는 거~! 공연 잘 했겠지?????
공연, 너무너무 보고프다. 게다가 너무나 보고팠던 소극장 공연이라고 하니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욱!!!
서울에 갈 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ㅠ_ㅠ 버뜨 나는 지금 서울에 갈 수가 읍다는 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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