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지겹기도 하다.
차라리...친구 결혼식이라도 가는 건데...어쩌다보니 아무것도 안하고서 지나버린 하루가 되었다.
잠만 한 것도 없이 늘어지게 자버리고....ㅠ_ㅠ..
용이냥이랑 부여안고 막 놀고 있는 내 자신이 약간은 디따시 우스웠음이다.
어딘가로 놀러가고픈데, 뜻대로 되질 않고...
하긴 이제 다음 주 부터 또 시험기간 돌입이구나....서운하군.
정말이지 대체 언제쯤 이 쉬는 것 같지 않는 쉬어감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다.
답답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니까,
잠도 제대로 못자고 책도 안읽고 방은 거지같고 청소도 안하고...
그렇게 살아지는 건가 싶다.
내내 비어있던 이층집에 드디어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온다고 분주하다.
좀 마음에 안들기는 하지만..게다가 없을 때가 편하기도 했지만,
어쩔거셔. 아하하하핫 너무나 지루한 일상이다. 야구도 안하고 그렇다고 농구나 배구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축구 팀...청소년들이 이변을 일으켜주어 결승전이라도 볼 수 있게 해주길 바라는 수 밖에..
사실 난 축구를 더 좋아하는데 말야....ㅋㅋㅋㅋ
며칠 전 축구 보면서 술을 어찌나 많이 먹어버렸던지....아주 생쇼 난리 부루스를 쳤던 걸 생각하면...
에그야 다시는 안그런다고 다짐해놓고....못살아.
이제서야 정신이 차려질 정도니 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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